요즘 사회적으로 중이 절을 떠나는 현상이 확대되는거 같네요
학부모의 갑질에 교사가 학교를 떠나고
군인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보니 간부 전역이 증가하고
민원인 갑질에 공무원도 그만두고
극성부모때문에 소아과 의원도 폐업하고
근데 중이 떠난자리에 더이상 새로운 스님이 들어오질
않으니 문제네요.
한번 기피직종이 되면 인력충원이 쉽지 않습니다.
요즘 고등학생들도 기피직종의 학과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럼 점점 인력이 줄어들고 하향평준이 됩니다.
교사들의 실력이 떨어지면 내 아이 성적이 오를까요
나의 민원을 해결해줄 사람의 능력이 떨어지면
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늘어나겠죠
결국 피해는 국민 모두에게 돌아가겠지요.
전 그냥 이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단 한명의 선생도 없고
단 한명의 소아과전공이가 없어져 봐야 정신차릴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인한테 직접적으로 피해가 와봐야 합니다.
아 그때 그선생님이 참 선생님이구나 하고
땅을치고 후회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그러나 진상은 그게 자신때문인지 절대 모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