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 아닌가 싶은 걱정이 드네요
민주당이 외연확장을 하기 위해서는
중도와 보수주의 관점을 가진 대중들에게
민주당의 지향점을 잘 설명하고 설득해서 그리고 정책으로 그 효과를 보여줌으로 해서
납득되고 동의한 사람들이 합류하는 그런 형태가 되어야 하는데
이재명이 말한 소위 "구조적 다수"라는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민주당이나 이재명 정부의 정책방향이
보수주의적인 , 수구기득권세력들의 이익에 영합하는 쪽으로 다가가는 식으로 하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제게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론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
지난 8.13 부동산 대책을 보면서
(제 상상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적 생각에 기반한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려고 해도
수구기득권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하는 청와대나 정부 고위관료들이 (말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여러가지 형태로 이에 대해 저항할 것이고
그로 인해 정책 방향이 훼손되어 많이 후퇴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김민석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김민석 대표는 더욱 후퇴하는 것을 요구하는 발언을 한 것 같아 제 걱정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김민석 대표는 민주당 내의 많은 의원들의 요구를 대변하는 것이다 라는 취지로 자신의 요구에 힘을 실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부동산투기 자산가와 건설업자들 좋은 일만 시키는 것 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그렇게 해서 "구조적 다수"를 만들어서 이름만 민주당인 다수당이 되면 뭐하나 결국 국힘이 집권했을때의 정책이나 크게 다르지 않는 정책방향이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삼 낙선한 한 당대표 후보가 말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라는 말이 더욱 아쉽습니다
제 걱정이 기우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