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당선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시사

이번 당선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우파니 0 48,993 01:59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이번  당대표 선거는 어느 당대표선거와 

달리 유독 미래 권력이 전면으로 맞부닥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당내에 절대적인 차기대권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차기 대권을 바라보고 자기 세력을 구축하고 향후 구도를 만든 

사람이 있었던것 같은데 지금은 현 권력이 가장 활발하게 살아 

움직여야 할 정권 초반이라는점에서

 차기 대권 경쟁은 정권 3년 차쯤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급해서 벌써부터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모으고, 밑밥을 깔아가며 미래 권력 경쟁을 시작했는

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정청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그렇습니다. 

서울시장이라는 선택지도 있었고, 지난 당대표 선거를 건너뛴 뒤 

이번에 당대표에 도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적 

기반과 조직을 넓혀가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시간은 충분했고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일찍 움직였습니다.

 미래를 준비한답시고 너무 많은 것을 미리 드러냈고, 

그 과정에서 오히려 자기 정치에 대한 의심만 키워버렸습니다. 

정치에서는 때를 기다리는 것도 실력인데, 누가 이런 판을 짰는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정청래에게 득보다 실이 훨씬 큰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까지 듭니다. 도대체 어떤 미친 사람이 옆에서 

이런 그림을 그려줬기에 일찍 미래 권력 경쟁판 한복판으로 끌어내 

정치적으로 망가뜨려 놓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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