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띄우는 세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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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띄우는 세작들

bahh 0 76,512 08.06 09:26
저가 생각하는 정청래 당대표 성적은 무난했다 정도입니다. 여러가지 성과, 아쉬운 점이 공존했습니다. 무난했다는 건 누가 되었어도 정청래 정도는 했을 거라는, 정권초기, 당정은 긴밀히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메신저로서의 정청래는 별로라 여기고 밌습니다. 제 취향이 그렇단 겝니다. 집권 여당의 당대표로서 좀더 품위있었으면 하는데 특유의 막내기질이라고 할까요. 장난끼를 숨기지 못합니다. 물론 이를 탈권위다,소탈하다 여겨 친근해보인다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허나 정청래가 내는 메시지가 잘못되었다 여긴 적은 거믜 없는 것 같습니다. 정청래의 말은, 메시지는 간단, 명료합니다.  이면을, 속뜻을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문자그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게 정청래의 장점입니다. 메신저로서 별로다 여기면서도 욕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전 정청래거 굳이 한번 더 당대표하겠다고 나섰을 때 비판적이었습니다. 승리했다고는 하나 어쨌든 일부 지방선거 관심지역에 패배했고 흠 많은 오세훈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멌으니까요. 책임를 묻고 싶었다 거뒤들인 건 김민석이 저리 나올 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해서입니다. 만약, 정청래가 당대표된다면 일등공신은 김민석 자신입니다.

최고위원 TV 토론을 끝까지 보았습니다. 박선원, 서미화, 김용, 대단하더군요. 서미화에게 정청래는 죽어 없어져야 할 놈이고 박선원에게 최민희는 딸 결혼식에 부조금 챙기는 퍄렴치한 잡범이고 김용에게 지난 시절 민주당은 무능 그자체였습니다.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고 이러다 민주당 큰일나겠다 싶었습니다. 집권여당 최고위원 후보라는 품위와 지성은 찾아볼 수 없고 동료 의원에 대한 최소한의 의리도 없는 자들이 당을 장악한다면, 그래서 권력을 등에 없고 칼춤 춘다면. ...........

어느 집단이든 훌리건들이 있습니다. 극렬, 극성지지자들, 때로는 활력소 역할도 합니다. 다만 이들이 주류가 되선 곤란합니다. 이들이 활개치게 다니게해서도 안됩니다. 국민의 힘이 구제불능 되어버린 건 소수의 극우꼴통들이 당을 장악해서입니다.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후보, 캠프 운동원, sns에 글 쓰고 댓글 다는 지지자들은 이시점 깊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김민석 후보 위한다며 정청래 돕고 밌는 건 아닌지를.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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