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삶. 26살 청년 변호사 이재명의 '노동'과 톱 한 자루

시사

이재명 대통령의 삶. 26살 청년 변호사 이재명의 '노동'과 톱 한 자루

예측기계 0 76,102 08.05 01:11

이재명 대통령의 삶의 일부를 엿볼수 있는 인터뷰입니다.

전체를 보셔도 좋고
https://www.youtube.com/watch?v=ohFe_7swd8c

사람의 코어는 변하지 않습니다.


아래는 텍스트를 따로 뽑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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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이재명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막 나온 26살의 아주 젊은 변호사였는데, 겸손하면서도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노동자들이 와서 만나고 언제 또 오냐고 물으면 날짜를 정해서 또 나타났죠.

그래서 수요일 밤 12시 넘어서, 그리고 토요일에는 재판이 없으니까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내려오셨어요.

비록 작은 인원이지만 여기가 파급력이 엄청 클 거라고 분석을 했던 것 같아요.


도착하기 전에 이미 사무실에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겠네요.

이재명 지사도 성남에 자기 법률 사무소를 내고, 판검사를 포기하고 노동 인권 변호사가 되겠다고 성남에 법률 사무소를 냈잖아요.

성남에도 사무소가 있고, 광주·여주·이천 이쪽에도 사무실을 낸 거네요?


그때만 해도 변호사는 돈도 많이 벌고 시간도 많은 줄 알았는데, 토요일 12시 이후에는 재판 일정을 아예 안 잡고 내려오시는 거예요.

토요일은 쉬어야 되는데 아침 일찍 내려와서 일을 하시니, '이 사람은 왜 이렇게까지 희생을 하나' 싶었죠.

점차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이분이 가지고 있는 노동자와 농민에 대한 사랑과 열정, 진정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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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들은 열정과 헌신만 있는 사람들이었고, 보증금과 월세가 필요했어요.

월세는 우리가 노가다라도 해서 구하겠다고 했는데 보증금이 문제였죠.

그때 이재명 변호사가 "걱정 마십시오, 제가 알아보겠습니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증금이 마련되었는데, 첫 달에 100만 원이 넘는 돈을 봉투에 담아서 월세와 활동비로 쓰라고 주셨어요.

당시 월세가 20만 원이었고 간사 3명의 활동비와 생활비까지 쓸 수 있는 엄청나게 큰 돈이었습니다.

첫 달만 주는 줄 알았는데 매달 100만 원이 넘는 돈을 계속 지원해 주셨어요. 덕분에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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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정도 지나고 건물주가 찾아와서 저녁을 먹자고 하더니, 아들이 내려와서 사업을 해야 하니 비워달라고 하더라고요. 두 달 치 월세를 안 받을 테니 비워달라고요.

이상하다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들 핑계였고, 정보과 형사들이 아침저녁으로 찾아와서 협박하고 괴롭히는 바람에 버틸 수가 없어서 사실대로 고백을 하신 거였어요.

그 뒤에 이천에서 제일 높은 5층 건물(은성빌딩) 4층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그때도 이재명 변호사가 보증금을 마련해 주셔서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이재명 변호사의 개업 당시 비화를 듣게 되셨다고요?


2013년 이재명 변호사님이 성남시장이 되고 재선 출마 북콘서트를 갔을 때였어요.

거기서 본인이 사법연수원을 마치고 성남에 변호사 사무실을 낼 때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보증금 2,000만 원이 없어서 조영래 변호사님을 찾아가 사정해서 1,000만 원을 빌리고, 자신이 다녔던 검정고시 학원 원장님을 찾아가서 1,000만 원을 빌려 겨우 사무실을 구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가슴이 턱 막혔어요.

자기 사무실 차릴 돈도 없어서 남한테 돈을 꾸러 다녔던 사람이, 정작 우리 이천 노동상담소 보증금 2,000만 원을 마련해 주려고 자기 돈을 다 내놓았던 거였습니다.

그 사실을 20년이 지나서야 알게 된 거죠.

그날 행사가 끝나고 끝까지 기다렸다가 인사를 드렸는데,
평생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작 이 이야기를 지사님께 직접 표현해 본 적이 없어서 오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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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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