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실물로 처음 이대통령을 만난 날은
윤석열 탄핵안이 가결되었던 날이다
그날 탄핵안이 가결되고 국회 정문앞 무대에
야6당의 대표들이 올랐고 모두 한번씩 마이크를 잡았다
이재명당대표가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시작한 순간
찌릿했다. 거대하고 의미있는 단어들로 표현하고 싶지만
찌릿했가는 이표현이 더 직관적인 것이다
그가 말하는 동안 온몸이 찟릿찌릿했다
나는 내가 이양반 지키길 잘했다!
내가 이양반이 대통령인 나라에서 꼭 살아보고 싶다!
내가 지금까지 이양반 지킨다고 싸운게 잘못된게 아녓다!
확신을 주는 전율과도 같은 연설이었다
그랬던 내마음이..
그토록 바랫던 검찰개혁이 이뤄지고 있는데도..
씁슬하다..
분명 이재명정부 임기안에 이뤄진 것인데..
이재명정부의 공이라고 박수쳐 줘야하는지..
아닌지.. 맘이 씁슬하다..
그의 행보 하나하나에 열열히 박수치던 맘이 되살아 날지
모르겠다..
뭔가 나는 미련이 남았는데
나에게 마음떠난 전 연인을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