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변했는데 정청래는 안변했다.

시사

이재명은 변했는데 정청래는 안변했다.

universea 0 31,726 07.25 14:56

1. 이재명은 변했다. 

좋은쪽이든 안좋은쪽이든, 민주당 당대표의 이재명과 대통령 이재명은 다르다. 

개혁보다는 통합이라는 이름의 적당한 타협을 선택했다. 

검찰개혁에 누구보다 열을 올렸는데, 막상 대통령되니 총리도 법무부장관도 1년동안 뭘했는지 모르겠다.

 

초반에 스퍼트는 좋았다.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서 라이브 중계하고,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부동산 문제도 강력하게 잡아낼 줄 알았다. 

 

1년이 지난 지금

9천피 까지 갔던 주식시장은 삼전하닉 레버리지의 섣부른 도입으로 난장판이 되었고

부동산은 더 올랐고, 

검찰 개혁은 이제서야 보완수사권 없는 것으로 정리될 듯 하다. 

 

유시민선생이 얘기한 재건축이 아닌 증축의 의미는

민주적 절차와 민주적 정신을 유지한 채 개혁을 해달라는 국민들의 바램과 달리

보수(라 부르지만 사실 극우에 가까운)에 대한 태도나 

당대표때 이재명 답지 않은 스탠스,

오히려 강력해야할 땐 조용한 태도에 

실망감을 느낀다.

 

 

 

2. 정청래는 안변했다.

사실 좀 변할 줄 알았다. 법사위원장일 때 싸움닭이고, 호통치고, 바보형 같이 SNS에서 소통하는 것

이젠 여당의 당대표가 되었으니 좀 더 진중하고, 좀 더 격을 차리고, 좀 더 이재명 정부에 발맞추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그냥 똑같다. 

괜한 트집 잡히기 좋게 중요한 이슈 있을 때 당대표로서 하던일이 태클처럼 보이게 만들고

당정청 불화설을 촉법 용역 언론들에게 공격당할 여지를 줬다. 그만큼 치밀하고 계산되기 보단 

그냥 하던대로 해왔던 거라 본다.

 

 

요즘 민주당원이 이대통령을 보는 시각과 정청래 당대표를 보는 시각은 

변화를 바라는, 이 변화가 자신의 이익보다는 미래세대와 대한민국 전체의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기대와 실망감이 반영되어 있는 거라 본다.

 

 

이재명정부가 잘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무조건 쉴드를 쳐야할까?

조금의 매운맛 조언도 참지 못하고 온갖 비방과 위협을 가하는 

민주당내 뉴이재명들의 모습은 

어쩜 이리도 국힘을 닮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지지율 50%도 안되는 이재명 대통령이라면

개혁을 바라는 50%의 국민과 함께 할 것인지

이도저도 아닌 세력과 타협하며 남은 정권을 유지할 것인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반박시 님 말이 다 맞습니다. )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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