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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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의전환 0 15,904 07.23 10:07
보안수사권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검찰 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한목소리로 외치던 민주당에서조차, 어느새 일부 존치 쪽으로 슬그머니 발을 옮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의중을 지레짐작하며 바람보다 먼저 눕는 형국이다.
무엇이 정답일까. '이재명이 결정했으니 틀릴 리 없다'며 무작정 절벽으로 뛰어내리는 레밍(눈먼 쥐떼)들이 있는가 하면, 갈 길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이들도 있다.
대체 무엇을 고민하는가. 이럴 때 방향을 잡으라고 등대가 있는 법이다.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조선일보라는 아주 확실한 등대가 있다.
단, 등대는 좌표를 잡기 위한 기준점일 뿐, 배가 향해야 할 지향점이 아니다. 등대를 향해 똑바로 직진하는 배는 결국 좌초할 수밖에 없다.
지금 조선일보라는 등대가 보안수사권 존치라는 불빛을 깜빡이고 있다. 그렇다면 답은 명확하다. 즉시 키를 돌려 그 등대를 등지고 나아가야 한다. 조선일보가 민생을 걱정하고, 민주당과 이재명의 성공을 간절히 바랄 리 없지 않은가.
이 '반대로 가는 항해법'은 내 경험상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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