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힘 단톡방 “장동혁 올공 시위 언제까지”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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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힘 단톡방 “장동혁 올공 시위 언제까지” 불만

한림의아들 0 11,317 07.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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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 사이에서 올림픽공원 참정권 침해 규탄 집회에만 매진하는 장동혁 대표 행보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비당권파 측 비판이 제기되자 당권파 측은 젊은 세대의 호응을 주장하며 보수 지지층 저변 확대를 강변했다.

20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4선 중진인 한기호 의원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의원이 모두 모인 단체 텔레그램방에 장 대표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해 확성기를 들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언제까지 이 모습을 봐야 하느냐”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국의 참정권 집회를 돌아다니며 강성 지지층 결집에만 몰두하는 장 대표 모습에 대해 공개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당권파로 분류되는 김민전 의원은 곧장 “우리가 언제 1230(10·20·30대)의 지지를 이렇게 받아본 적 있느냐”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당 투톱의 따로따로 행보에 대해서도 “장 대표는 우리 당의 행동주의 당원들을 견인하고 있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제도권과 제도권을 중시하는 지지자들을 견인하고 있다”며 “우리 당 투톱은 쌍끌이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당은 그간 투톱 간 깊은 갈등이 있었는데, 그 갈등은 수면 밑으로 들어가고 있고 적절하게 역할 분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내에선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입법 독주와 전당대회를 앞두고 터진 명청 갈등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슈가 여론의 주목을 받으며 장 대표 사퇴 문제는 점차 시급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선 ‘지도부 교체론’이 동력을 잃어가자 장 대표 측이 장기전을 염두에 둔 역공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도 내놨다.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가 본인 임기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에) 나와 있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는 분들이 있다”며 “국민을 중심에 두고 정치하는 분이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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