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오랜 시간의 싸움의 결말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각각 다르게 시작하셨겠지만,
저는 조금 뒤늦게 진보로 마음을 옮겼네요.
제 고향은 바로 ’민주당, 김대중, 전라도‘만
나오면 바로 빨갱이라는 말이 튀어
나오는 곳입니다. 아직도 부모님은 같은
보수의 절정이십니다.
전향한 계기는 노무현 대통령이시고,
마음을 굳혀나간건 세월호, 조국사태,
쐬기를 박은건 이번의 내란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바꾼 나를 뿌듯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짜증과 마음상함이
점점 심해지네요. 맞습니다. 믿었던 곳에서
우리편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기류들이 아주 마음을 힘들게
하네요. 가끔 아주 가끔 이럴바엔 그래
인간에 욕심과 기득권에 아주 충실한
국힘이 더 선명한건가? 라는 미친 생각도
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겠습니다.
그간의 시간들이 길거리에 촛불들고
소리질렀던 그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라도
마지막까지 힘내보려 합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왕과 대통령은
도망쳐도 국민들이 피로 지킨나라 입니다.
우리모두 좀더 힘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