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영웅의 시대에 종언을 고해야 합니다

시사

우리는 결국 영웅의 시대에 종언을 고해야 합니다

SuRiPark 0 5,376 00:20

--- 여는 글

한잔 시원 하게 걸친김에, 대충 술주정 하듯이 끄적여 봅니다.

본문은 알콜을 함유하고 있으니, 노약자, 청소년, 임산부의 경우에는 ... 해로울까요? 모르겠는데요

아무튼 멀쩡한 내일 다시 이 글을 읽고 부끄러울 저를 위해,

아마도 서론을 다 읽기도 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비추 눌러주시고 가면 감사하겠습니다.

귀한시간, 저에게 낭비 해 주시면 더 고맙구요

 

--- 본문

물론 저 개인은 유시민 선생님을 존경해 마지 않고

그분의 영웅적 생애에 있어서 끝없는 찬사를 보내는 일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김대중 - 노무현 - 문재인 - 이재명이라는

영웅의 시대에 종언을 고할 시점이 온다고 봅니다.

 

삼국지의 예를 들자면 군웅할거의 시대를 지나

오장원의 별이 진 후의 정국을 결국은 구상 해 내야 합니다.

 

제 입장에서 그 연착륙 모델은 명약관화하게 조국이고,

분명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새로운 구상이 있을꺼라 봅니다

 

그게 소위 재건축, 재개발로 표상되는 이야기 일꺼라고 봅니다.

시기도 지금이 딱 적합하다고 봅니다.

어짜피 시작 할 때 0으로 받았는데, 끝 날때 마이너스로 끝날 위험이 있는 결단을 내릴 수 있지,

후대의 어느 누가 플러스로 받았는데 그걸 마이너스로 마무리 할 결정을 과단성 있게 하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소위 빚을 많이 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갚아야 할 채무가 많겠죠, 그래도 어디까지나 그건 개인의 영역의 문제로 치부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모릅니다, 다만 아는건 역사적으로 실패확률이 높다 경고한

유시민 선생님의 절박한 외침 뿐입니다.

 

하지만 역사는 늘 새로 쓰여지고 어쩌면, 선생님 말씀대로

본인의 혜안이 틀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누군가 언제까지고 민주당이 계속 영웅을 배출 할 수 있다고 말 한다면

저는 당장 카지노 가셔서 계속 이기는 배팅을 하고 오셔 보라고 권할껍니다.

이만큼 영웅을 배출 했다면, 시대가 우리에게 영웅을 제공 해 왔다면

우리는 어느 시점부터 인간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저는 이 배팅의 반대편에 무엇을 걸었을지 상정 할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이재명 대통령 개인 그 자체를 걸었을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아마 이재명 개인에게 너무 미안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신게 아닌가 지레 짐작 해 봅니다.

 

정상적인 사회에[서 리스크는 그대로 찬반률로 반영됩니다.

오직 브렉시트 상황의 영국이나, 트럼프현상의 미국 때나 그렇게 맛이가죠.

이재명에 너무 취한 국민이 다수라 찬성이 압도적이어도 본인에게 큰일입니다,

혼자 책임 지면 될껄 찬성한 모두와 동반책임을 져야 하잖습니까?

그래서 모호하게 표현하고 책임을 본인이 다 지는 선택을 하는건 외려 당연해 보입니다.

 

그래도 민주주의의 정도를 걸어야 한다 말씀 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만사에 뜻대로 되는 거였으면 윤석열이 왜 나왔을까요?

1400만은 그 후에도 왜 존재하구요?

 

물론 역사적으로 민중이 대한민국을 수호 해 왔습니다.

조선 말기에도, 일제 강점기에서 주권 회복에도

민중이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못 할 일들이 역사에 수두룩 합니다.

 

어디 역사에서만의 문제겠습니까,

근래에는 빛의 혁명, 박근혜 퇴진 촛불 시위에서도 민중은 언제나 가장 중심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 야만의 시대를 다시 불러온 1400만의 존재는 이번 대선에서도 건재했다는 겁니다.

 

앞으로도 1700만의 영웅에게 기대어 시스템이

영원 무결할 것이라 믿는다면, 그 것은 일종의 직무유기가 아닐까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선진적인 민주주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미래에도 대한민국이 늘 최상위권일 것이다 라는 말로 가볍게 치환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결국, 결국에는 시스템이 해 내야 하고

시스템이 다음 윤석열을 막아야 합니다.

 

이번 한번은, 한강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우리의 참흑했던 5.18 민주화 혁명의 과거가 우리는 도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의 기억이 완전히 희석 되기 전 까지

이 과거에게 계속 도와달라 우리는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까요?

이는 소위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당신이 빚을 내어 줘서

내가 계속 빚을 지는 상황에 빠졌으니

책임을 당신이 무한히 지라는 말과 같다고 봅니다.

 

정확히, 명약관화하게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기저에 깔린 구상의 실패율이 높고, 어쩌면 우리가 모르는 악의가 그 바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는 견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은 대개 이기적이지 않았습니다.

이기적이었다 해도, 어디까지나 성남 시민들의 행복, 경기 도민들의 행복으로 말미암은

행정가로써의 순수한 기쁨에 수렴했죠.

 

잘 모르는 사람은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자 안에 설정된

가이거 계수기의 확률이 정확히 50대 50이라고 볼껍니다.

하지만 유시민 선생님처럼 너무 잘 알면

이게 심지어 70대 30조차도 아닌 너무 큰 배팅인 것을 직감 하시리라 봅니다

혹자는 그래도 51대 49정도겠지 안심하겠죠.

 

그 실패의 비용도 작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패 이후 어느 시점,

이 실패를 말미암아 영원히 돌아 올 수 없는, 혹은 회복 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은 그 때 마다 합니다.

 

모라트리움의 성남시 재정상태를 극적으로 부활시키는 것을 넘어

세수 1위의 도시로 거듭나게 만들었습니다

내란으로 말미암은 국제 신용 파탄의 대한민국 증시를,

역대 더블 아니 트리플 스코어를 바라보게 만들어 냈습니다.

 

이 사람이 실패 할 확률을 우려 한다면,

우리는 어느 때 영웅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전환 할 수 있음을 감히 말하겠습니까

심지어 지금은 다음 영웅 후보군에 오른 사람조차 짐작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감히 상정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이미 이재명 대통령으로 수렴이 되었고

시대는 그 대안을 요구 하는 동시에 안전하라고 종용 하는 것은

동시에 달성 할 수 없는 두 가지 요인을 영웅을 넘어

초인적 혜안으로 달성 해 달라고 상호 상충하게 요청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리스크가 높은 일들은 대개 달성 했을 때 리턴이 큽니다.

그리고 제가 보아온 이재명 대통령은 이 승부에 그간 강했습니다.

 

강해 왔다는 역사는 어쩌면 더 큰 선택에서 오히려 그르칠 확률을 만드는

이를테면 승자의 역설의 위험도 역시 크게 내포 합니다.

하지만, 믿어 봐야죠, 그의 성공의 역사를

그게 만에 하나 대한민국에 터질 리만브라더스 사태일지라도

믿어보지 않으면 나중에는 전혀 이루어 볼 시도 할 엄두조차 못 낼 것입니다.

 

1700만의 영웅과 1400만의 저능인간의 사회입니다.

저는, 적정한 중간지점을 찾아 낼 것을 믿어봅니다.

우리가 언제나 그래왔듯이.

 

그리고 제 의견의 크기는 딱 제가 내어민 표의 크기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모든 선택은 민주주의의 원리에 입각해,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언 했듯이 국민이 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개인의 의견보다 중요한건 세상에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만일 인류의 멸망의 위기에서 우리가 타고있는 최후의 우주선이

유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웜홀의 반대편 확률이 사건의 지평선 내부 50대 차기 지구 후보 50이라면

워프를 명령하는 선장의 목소리가 유시민 선생님이라면 주저없이 풀악셀을 밟을껍니다

워프를 명령하는 선장의 목소리가 이재명 대통령이라도 거리낌 없이 풀 악셀을 밟을 껍니다

그 확률에 대한 확신과는 별개로요

 

P.S. 아마 내일 쯤에는 조국에게 편지를 한편 띄우게 될 것 같습니다.

어짜피 본인이 읽지도 않을꺼, 뭐 뭔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냥 제 뇌피셜로 구상하는 판에 주요 플레이어로 필수 불가결 하니까요

 

사족 2) 뉴 이재명은 뭐 사이드이펙트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군주에게 오히려 과한 충성을 맹세하는 행위야 역사적으로

그 군주의 적대편에 있다가 항복하며 자기 증명을 해야 하는 존재들이 워낙 흔하게 일으켜온

사건 사고다 보니 뭐 막 특이하다 싶지는 않습니다.

분명 한때는 누구보다 소리 높여 이재명에게 쌍욕 받은 과거를 청산 하고 싶은걸껍니다.

이를테면, 별밤지기 연예인을 죽을때 까지 트윗으로 괴롭히다가 정작 숨이 끊어지자

울부짖으며 살려내라고 급히 세상에 소리치며 셀프 알리바이 발급하는 이들을 보다보니

뭐... 이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유시민 선생님이 받고 계시는 공격에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말고 드릴게 없네요.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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