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식 공격 기법과 패턴 [황희두]

시사

일베식 공격 기법과 패턴 [황희두]

민주투사쿠마쿠 0 38,300 16:17

몇 년 전부터 저는 일베를 본진으로 둔 일부 세력들이 청년&청소년 문화로 스며든 후 공론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간다고 지적해왔습니다. 

 

과거 일베나 펨코의 극단적 사례를 비판할 때마다 일각에선 "2030 전체를 일베로 몰아가지 말라"는 반응이 나왔는데요. 

 

저는 특정 세력의 공작 방식과 자발적 확산 과정을 이야기했지, 2030 전체가 그렇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마치 제가 특정 세대 전체를 공격한 것처럼 맥락을 왜곡하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요즘 비슷한 일이 반복되네요. 어느 정당이든 내부 권력 투쟁이 격화되는 시기에는 분탕 세력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그 틈을 노려 여러 부류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갈등과 분열을 부추깁니다. 

 

그런 맥락에서 어제 대놓고 본색을 드러낸 이준석 지지자 사례를 제보받아 공유한 겁니다. 

 

그러자 예상대로 "일부 사례에 불과한데 왜 전체로 몰아가느냐"는 신속한 반응이 나오며 인신공격까지 쏟아졌습니다. 

 

애초에 저는 "'일부'가 사방에서 분탕을 치고 다니니 감정 자극하는 주장들을 조심해서 보자"고 이야기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정작 문제 제기 내용은 애써 외면한 채 기다렸다는 듯 멋대로 맥락을 왜곡하고 프레임을 씌우려는 시도가 반복됩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 공유한 사례 하나만 보고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말하면 또 "왜 한 번에 다 공개하지 않느냐"고 묻겠지요. 

 

가진 패를 한 번에 모두 공개하라고 유도하는 건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더 자세한 내용들은 앞으로도 타이밍과 반응을 보며 하나씩 공개하겠습니다. 

 

(+"고소부터 하라"는 반응들이 계속 달리네요. 매번 댓글로 설명드리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그동안 수 천만원을 써가며 고소를 즉각 진행해왔습니다. 

1) 경찰-검찰-사법부의 단계별 한계, 

2) 해외 플랫폼의 비협조 문제 등 현실의 문턱으로 인해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선제 법적 대응이 필요할 땐 신속하게 나서지만, 결과 나올 때까지 조용하면 결국 잊혀지는 문제도 있기에 적절히 대응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내러티브(서사) 전쟁' 개념을 계속 강조드리는데요. 서사 자체가 공격 무기가 된 시대에 거기에 맞게 카운터 서사를 남기는 차원이라는 점도 다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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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명하네요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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