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야구부 해체하고 야구장은 학살 역사 박물관으로

시사

배재고 야구부 해체하고 야구장은 학살 역사 박물관으로

느칼느칼 0 73,269 06.30 17:52

고등학교 야구부에 사람 하나가 없다. 말이 되나? 스포츠에서 인류애가 빠지면 싸움만 남는다. 힘 좋은 짐승들의 놀이터가 된다. 야구라면 몽둥이와 돌덩이만 남는다. 

 

몽둥이로 사람 잡는 짓을 때로 하는 것이 학살이다. 전두환의 학살 망령이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전두환은 사형이 맞고, 사형이 아니라면 감옥에서 죽었어야 했다. 전두환이 선례가 되니, 성공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그 뒤를 따른다. 정의를 말하면 성공을 포기한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로 만들고, 화해를 말하면 두려움에 떠는 겁쟁이로 여긴다.

 

배재고 야구부가 골방에서 떠든 것이 아니다. 무려 경기장에서 상대편을 향해 학살 조롱 놀리기를 했다. 코치나 감독은 뭐했나? 어른은 한명도 없었나? 어른 중에도 사람이 하나가 없었나? 배재고 야구장은 통째로 학살 조롱 놀이터가 되었다.

 

배재고등학교에 야구부는 없었다. 학살 권장부 정도가 있었던 것이다. 야구부는 해체하고, 야구장은 학살 역사 박물관 터로 삼아야 맞다. 야구가 아무리 중요해도 사람부터 만드는 것이 순서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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