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에서 열린 75주년 행사는 김용태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했고, 2024년에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2023년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2022년과 21년에도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2020년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기념식을 찾았습니다.
당내에서는 보수정당 대표가 국가 보훈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행사를 할 때 여당과 야당 할 것 없이 초청장을 의원실에 방문해서 전달한다"며 "불참 사유를 알진 못하고 참석하는 분들만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동혁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는 주재했으면서도 그 직후 열린 6·25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어 일정을 많이 잡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최고위는 참석하고, 6·25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는 일종의 '선택'을 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건강 문제를 가볍게 여길 수는 없지만 제1야당 대표가 정쟁 현안이 가득한 최고위는 직접 주재하면서도 그 직후 개최된 호국 영령과 참전 용사를 기리는 국가기념식에는 불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안보와 보훈을 자신들의 전유물처럼 말해왔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고, 그 앞에 함께 고개 숙이는 진실된 태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