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식이가 윤석열 사람이라느니...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로 문재인정권을 건든 사람이라느니... 최병렬이 사위라느니 이런 얘기가 떠돌면서
도대체 왜? 한찬식이를 민정수석으로 임명했는가 설왕설래. 온갖 가설과 음모론이 판치고 있네요.
누군가는 이게 검찰과 한편 먹고 유시민을 조지려는 것이다 문재인을 조지려는 것이다. 별 소리를 다하고 있는상황이고...
한번 따져 봅시다.(이것때문에 내가 노트북을 켰네. 핸드폰으로만 하는데;;;)
첫번째 잼통이 친문계를 조지려고 한찬식을 등용했다.
뭐 그럴 가능성이 0퍼센트는 아니겠죠. 나는 아닌 거 같지만. 그렇다면 지켜봅시다. 아무 죄도 없는 친문계 수사가 들어가서..(넓게 친문계가 수사 받는 거 말고 진짜 코어한 사람들. 가령 문재인 유시민 김어준 정청래 조국은 너무 코어고.. 백번 양보해서 최민희? 주진우(기자) 이정도 급이라도 수사하면) 제가 여러분의 탁월한 예측에 불알은 탁치고 광화문에서 만세를 부르겠습니다.
두번째. 잼통이 공소취소를 노리고 한찬식을 위시한 검찰과 편 먹은 것이다.
이미 검찰과 잼통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으로 보이는데........ 이깟걸로 그런 거래가 될까 모르겠네요. 여러분들 추측대로라면 보완수사요구권은 그 댓가로 검찰에 준 선물인 거겠죠? 그렇다면.....이번 정권에서 검찰에서 알아서 공소취소를 해야지 이게 말이 되는 건데...... 그거 물건너 간거 아닌가요? 이번 정권에서 잼통이 공소취소되고, 그 과정이 마뜩잖은 부분이 있다면 역시 제가 홀딱벗고 청계천을 뛰어다니겠습니다.
세번째. 한찬식이 쓸만한 인재라서 등용했다.
민정수석 자리를 검찰출신으로 쓸 것인지 아니면 판사출신, 그것도 아니면 그냥 변호사. 백번 양보해서 경찰출신인데...... 민정수석이 기본적으로 사정라인을 지휘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령이 서는 사람을 써야하는 거 아닌가요? 역대 민정수석중에서 변호사나 판사 출신(있었나??)이 해서 잘 한적이 있나요? 괜히 쪽이나 당했지. 대표적인게 조국이고.. 노통시절 문재인이죠.
쓸만 하니까 썼나보죠.
네번째. 잼통이 실무진과 정부인사들로부터 작업 당했다.
그러면 누군가가 잼통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실질적으로 이 정권을 지배하고 있다고 봐야하는데. 그게 누구죠? 후보군조차 없잖아요. 잼통은 라인도 없고, 계파도 없던 정치인이에요. 그런데 누가 와서 실세노릇을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게 있으면 겸공이 가만 있었을까요? 그리고 잼통이 그렇게 멍청하게 조종당하거나 속을 거 같지도 않은데요?(문재인은 속았다면서요? 뭐 유시민 김어준 주진우 최강욱도 윤석열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니라면서요? 그럼 다 속은 거네.. ㅠ.ㅠ)
다섯번째 친문계가 작업치고 있다. 즉 유언비어 유포.
그럴 수도 있죠. 양정철 탁현민이라는 작업의 대가가 그쪽에 있잖아요. 2012년 대선 부정선거 음모론 퍼트리던 김어준도 그쪽이잖아요. 그래서 지지자 세뇌시켜서 그렇게 몰아붙이는 걸수도 있죠. 실제로 알아보니까 한찬식이 지방에 있었더만요. 그러다가 2017년 문통이 취임한 뒤에 수원지검으로 발령났던데요? 그리고 1년여만에 서울동부지검장이 됐어요. 서울동부지검장은 중앙지검 다음의 요직입니다. 그러니까 한찬식이는 문통 정부에서 중용한 검사네요? 뭐죠? 또 속았나요?
흠.... 그래 백번 그렇다칩시다. 또 속았다 칩시다. 문정부 사람들이 멍청해서가 아니라 검사들이 교활해서 또 사기당했다고 봅시다. 근데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이 터졌을때 청와대 민정라인에서는 환경부랑 선긋기했다고 하네요? 검사놈들이 우리 작업친거라고 분개한게 아니라 환경부 애들이 사고친거라고 했다네요? 오히려 장관넘어 청와대까지 올까봐 막느라 급급했다고 하네요? 이건 뭐죠?
최병렬이 사위?여튼 인척이라는데.. 그런 놈을 어떻게 쓰냐고 하던데...... 노통 관련 수사했던 윤석열이는 왜 키웠죠? 문통이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왜 그런 짓을 한거죠?
저는 여러분들이 알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뭔가 자기 확신의 오류에 빠진 김어준 유시민 등에게 약간 취해계신 거 같아요. 저 4달전에만 해도 제일 좋아하는 시사관련 인물 유시민이었습니다. 저 몇년전만 해도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얘기에 문재인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어요. 제 예전 글 보면 아시겠지만 저 조국수사 과도하다고 열심히 변호하며 싸운 사람입니다.
근데... 저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거에요. 여러분들이 나를 또는 친명계로 보이는 네티즌들에게 뭔가 알수 없는 이상함을 느끼신것처럼.
그 느낌은 근거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과도한 해석일수도 있고, 적절한 해석일수도 있겠죠.
다만 저는 제 느낌이 점차 강화되고 있음에 경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나름대로 그런 생각이시겠죠. 여러분도 어라? 이재명이 왜 자기 목을 조르던 검찰이랑 붙어먹지? 왜 검찰 개혁을 잘 안하려고 하지? 왜 국짐 출신을 편들고 전통적 지지자를 무시하지? 라는......... 의문이 생기시고 계시겠죠?
거기에 대한 답을 얻으셨나요? 이재명이 사악해서? 이재명이 멍청해서? 이재명이 생각이 짧아서? 아니면 사악한 세력이 이재명의 눈을 가려서?
저는요. 언제부터 이상했나하면.... 2년전인가. 당대표선거할때 정봉주가 반명기치 내걸고 겁나 나대다 떨어졌잖아요? 그런데 털보가 별로 비판도 안하고, 언급 자체를 피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뭐 친하니까 그런가보다 그냥 그랬어요. 다스뵈이다나 겸공에서 이낙연이랑 이재명이 붙었을때 이재명 편을 든다기보다는 약간 이낙연 편을 드는 느낌이 들었어요. 뭐 그것도 친문입장에서 예전 감정이 있어서 그러나보다 했습니다.
조국당에서 성비위터졌을때 일주일이나 겸공에서 방송 안하더라고요. 그때 이거 좀 심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리 친해도 같은 진영이어도 저런 사건을 그냥 덮는다고? 같은 편이라고? 이때 좀 쎄게 불신이 오기 시작한 거 같습니다. 털보는 좀 심하게 정파적이구나.
조국사태때 제 옛날 글 보면 알겠지만 저 조국 옹호했어요. 하지만 두가지는 여러분이랑 달랐습니다. 첫번째 저는 조국이 앞으로 정치를 안하는게 우리 진영에 유리하다고 봤습니다. 비공 엄청 찍히더라고요. 이상했죠. 제가 조국 반대자도 아닌데 저는 그냥 정무적 판단을 한 것뿐인데... 두번째 저는 혹시라도 지금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가능성까지 부정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판결문 보셨나요?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팩트만 나열해도 조국은 유죄가 맞습니다. 조국에 대한 수사과 기획수사고 과도한 걸 인정한다 해도 조국은 깨끗한 사람이 아닙니다. 심지어 정치에 뛰어든 후 하는 행태가 정말 속이 좁고, 정무적 감각도 없으며 도덕에 대한 강한 신념도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자, 우리가 사랑하는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려봅시다. 노무현 대통령도 제3지대에서 정치생활 하신 적이 있습니다. 일명 꼬마민주당이죠. 그 시절에서 자기 살자고 같은 진영인 평민당 조지기라도 했습니까? 오히려 반김대중정서에 기대어 민자당 합류하려는 사람들 말리고 김대중 지원 유세 하신 분입니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 환생하셔서 평택을에(노무현 대통령이라면 출마 안하셨겠지만) 출마하셔서 민주당 후보가 아무리 마음에 안든다 한들 저런 네거티브 하고, 내 아내가 주식투자하는 건 나랑 상관없다는 식의 내로남불 시전하셨을까요?
정말 감이 안오세요? 조국은 깜이 안됩니다.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이랑 비교해보라고요. 인격적으로도. 능력적으로. 무엇 하나도 되는 게 없습니다. 조국은 민주화운동하다가 독립운동하다가 감옥 간게 아닙니다. 그냥 지 죗값 받은 겁니다.
여튼. 저는 이 같은 과정들을 겪으면서 털보와 조국과 이제는 유시민 마저 의심스럽습니다. 정청래따위는 원래도 안 믿었어요. 솔직히 여러분들도 정청래 지지자는 아니었잖아요. 그냥 전선이 정청래의 당대표 연임이 되느냐 마느냐에 형성되니까 지지하시는 거지. 정청래따위를 누가 지지합니까. 친청계가 어딨어요? 막말해볼까요? 정치력도 없고, 건국대나온 미대사관에 불지른게 평생 제일 업적인 탄돌이 출신 정치인을 누가 지지합니까? 누가 그런 사람을 계파 수장으로 봐요.
아... 좀 심했네요. 뭐 막말이었고요. 여튼. 정청래는 핵심이 아니라 이겁니다. 그 사람은 그냥 선수일뿐이죠. 핵심은 아니에요. 저는 털보와 조국은 좀 많이 의심스러워요. 털보는 원래도 거짓말을 잘했고, 원래도 정파적이었습니다. 불공정했죠. 남이랑 싸우니까 우리가 낄낄거리면서 봐준거지. 사실 저 사람 많이 의심스럽습니다. 조국도 이상해요. 위선자처럼 보입니다. 진짜 죄인이었잖습니까. 주식투자 하지 말자고 해놓고 지 마누라는 괜찮다잖습니까. 아니 주식거래로 감옥 간놈이 나와서도 저러는 거보면 정말 돌I 아닙니까?
하지만 유시민은 좀 다르게봐요. 유시민이 저 인간들처럼 과연 개인적인 이유로 저렇게 행동할까? 그렇게까지는 생각이 안들긴 하는데... 뭐가 노인네가 감정적으로 긁히신 거 같기도 하고, 진짜 치매가 오셨나.. 그런 생각은 듭니다.
문재인.... 진짜 성인인줄 알았는데.... 하긴 그런 이미지를 준 것도 미디어고... 친문계에 의한 것이긴 하죠. 그래도 우리 노통이 내 친구 문재인이라고 했었는데.....
잘 모르겠어요. 저 양반이 왜 저러는지. 원래 저런 인간인건지... 양정철이 같은 똥파리는 왜 중용한 건지... 왜 조국 페북에 가서 좋아요를 쳐누르고 고양이가 눌렀다는 웃기지도 않는 소릴 하는 건지....
여튼... 문재인 유시민은 판단을 보류하는 뭐 그런 기분이지만... 조국 김어준 주진우 이런 인간들은 매우 많이 의심스러운 사람들이에요. 저는 이런 과정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섰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뭔가 확신을 가질만한 게 있습니까?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