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집값 싸니까" 추경호 '최저시급' 발언 뒤늦게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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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집값 싸니까" 추경호 '최저시급' 발언 뒤늦게 도마

라이온맨킹 0 11,654 06.17 16:36

 

6.3 지방선거 후보시절 발언 논란[파이낸셜뉴스] 추경호 대구시장의 '최저시급' 발언이 뒤늦게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5월 20일 경북대 의정활동연구회는 대구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지역 미래 현안을 살펴보기 위한 '청년 토크쇼'를 진행했다.

당시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는 지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대구 경제가 어려운 건 단순히 경기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 사안"이라며 "산업의 판을 완전히 바꿔야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청년 노동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나왔다. 한 학생은 "대구는 알바생 절반이 최저시급을 받지 못한다"며 고질적 노동법 위반 대책이 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추 후보는 악덕 업주를 단속하겠다는 답이 아닌, 지역별 차등적용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추 후보는 "사업주 입장에서는 딱하게도, 본인도 사람을 쓰기는 써야 하는데 일일이 감당하기 어려워서 피치 못한 부분도 있을 거다"라며 "시급을 문재인 정부때부터 급격하게 올려서 감당이 안되니까 자꾸 편법이 나오고 불이행률이라는 게 높아지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국회에 있을 때 차등화를 한 해 시행했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안 됐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왜냐. 쉽게 말해 서울은 전월세 값도 비싸니까 (최저임금) 수준이 더 높을 필요가 있는데 지방은 그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생활비 수준은 그보다 좀 낮아도 괜찮은 생활을 할 수도 있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관련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확산됐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방 청년들은 편의점 삼각김밥을 반값에 사냐" "왜 그냥 빵으로 주지?" "대구 시내버스는 서울보다 교통비 덜 받나요?"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내 노동가치까지 차등 취급 당해야 하는 건가" "추경호 본인부터 최저임금 받아라" "대구는 10만원이면 월세 살 수 있나요?" "망언 중에 망언이다" "전직 경제 부총리가 할 소린가" 등의 비판적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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