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관위 안에서도 자조와 성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사태는 "적은 인원과 살인적 업무량 탓"이라며, "직원 한 명이 100개 이상의 투표소를 관리하기도 했다", 이런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재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들입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지난 5일, 한 직원은 "선관위가 잘못한 건 인정하더라도 선거 시스템이 과부하 된 현 상황은 알려야 한다"면서 "근본적 원인은 살인적 업무량과 적은 인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0일, 또 다른 직원은 "1명이 100곳 이상의 투표소를 관리하는데, 용지가 부족하다는 연락이 동시다발적으로 오면 혼자 처리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