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정청래 대표만은 비판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시사

이번 선거 정청래 대표만은 비판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에공79 0 3,214 22:01

이번 선거에서 다른 곳은 그래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어차피 강남과 경상 그리고 충북 일부는 한동훈 없어도 뱃지를 달기 때문에

국힘이 한동훈을 받을 것 같지 않고 국힘 밖에 있는 한동훈은 50대 이준석이 되어 말라 죽을 겁니다.

오세훈만 없었다면..

하지만 오세훈은 명실공히 2030 대선후보가 된 거고 분열한 보수를 뭉치고 변화 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거라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면 서울시장 선거가 불리한 상황에서 펼쳐졌느냐를 보면

한강버스, 갈비의 정원, 순살지하철과 서소문 고가 붕괴에서 보이는 안전 불감증까지

이번 지방선거에서 오세훈은 정말 자신의 무가치함을 증명하기 위해 작정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장 선거를 진데 있어 정청래 대표를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1. 김용남의 평택 공천

조국혁신당과 조국 대표는 분명히 목 말랐습니다.

아니 목 마른 정도가 아니라 죽기 직전이었어요.

지지율은 한자리로 내려앉았고 올초 합당은 불발되었습니다.

이대로는 2년 뒤 총선에서 사라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조국의 상대로 가장 물어뜯기 좋고 물어뜯을 수 밖에 없는 김용남을 공천했습니다.

둘이 싸워서 유의동이 당선된 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한명이 뭘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뜨겁게 주목된 곳이 평택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대구를 지키고자 했던 김부겸의 호소, 해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던 부산, 대통령병에 걸린 자의 비루함을 보여주는 서울이 이슈가 되지 못하고

끝까지 조국이냐 김용남이냐로 뉴스가 도배되었습니다. 그나마 보수의 희망이라던 한동훈 정도가 두번째 뉴스거리가 되었죠.

 

2. 전북 vs 서울

저 전라북도 삽니다. 사람들 김관영 안좋아해요. 

개인적으로는 잼버리에서 보여준 무능함에 치가 떨립니다.

근데 형평에 맞지 않는 제명으로 김관영이 떴습니다.

김관영이 되어 전북 도지사전에서 지면 당대표 책임 크게 묻겠지요.

그래서 선거 마지막에 가장 파란 지역 전북에 최고위원들이 옵니다.

사실 김관영씨가 당선되었다고 하더라도 김관영은 민주당 들어옵니다. 

이곳은 민주당 아니면 뭘 할수가 있는 곳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본인 앞길에 빨간불 들어오더라도 서울을 챙겼어야죠.

 

3. 선거기간 보이지 않던 민주당

감히 묻고 싶습니다.

정청래 대표께서 국민의 힘 김재섭만큼의 간절함이 있었는지.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이미지가 망가진 사람은 김재섭이라고 봅니다.

정말 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끝까지 정원오 후보를 물어뜯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저렇게 사고를 많이 친 오세훈을 공론의 장으로 끌고오지 못했습니다.

분명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서울 민심의 변화를 읽었을 텐데

과연 스타벅스 만큼이나 이슈 파이팅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청래 대표 훌류한 모습도 많이 보였습니다.

김종인에게 컷오프 당했을 때 진정으로 선당후사 했고 이재명 당대표 시절 체포동의안 가결시 수박들을 정말 잘 컨트롤 해줬습니다.

하지만 큰 선거를 책임지는 당대표로서는 무능했습니다.

부산에서 보이듯 가벼운 말장난으로 쓸데없는 논란을 낳았고 

평택에서 보이듯 당대표로서 큰 문제를 책임지고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선거에서 이슈를 선점하거나 우리에게 유리한 전장으로 이끄는 전략적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게다가 서울 같이 정말 질거라고 생각도 하지 못했던 선거를 질만큼 안이했습니다.

과연 이런 분에게 2년 후 총선을 다시 맡겨도 좋을지 묻지 않을 수 없습네요.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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