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 시대와 2차 대전 이후의 세계관

시사

제국주의 시대와 2차 대전 이후의 세계관

콰이어 0 40,137 18:09

아마 조선이라는 나라가 세계사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 시작한 시기는 제국주의 시대가 아니었을까요?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한반도에 살던 사람들의 의식구조가 세계사와 동기화가 되어버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가쓰라 테프트 밀약을 통해 일본이 조선을 합방하는 것을 묵인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미국은 동진을 거듭해서 태평양을 건너 필리핀까지 접수했고요. 

이후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유럽과 아시아를 통틀어 단일 강대국으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유엔체제가 출범함.

 

유엔체제(국제연합)는 국제연맹 체제의 실패를 거울삼아 좀 더 평화로운 지구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이 체제의 최대 수혜자는 아마도 막 식민지에서 벗어나 선거를 통해 단독 정부를 수립한  남한일 것입니다. 

그렇게 전 세계가 한 집단(북한)을 침략자로 규정해 전쟁에 뛰어든 경우가 인류사에 없었을 겁니다. 앞으로도 없을 거 같음.

미국은 새로 출범한 체제가 잘 작동하는지 전세계에 모범 사례를 보여줘야 했었죠.

 

어쩌면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들 중 일부는 이러한 역사적인 상황을 자기 정체성으로 삼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작 본인들은 그런 맥락은 모르는 거 같기도 합니다. 그저 이 2차 대전 이후의 체제에 대해, 맥락 무시하고 그대로 내면화 한 거 같음.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달거나 받들어 총을 만듦으로써 그 지점을 상기시키려 하는 거 같습니다. 

 

이제  이 체제는 종결을 고하는 거 같습니다. 

 

미국은 한반도가 식민지를 겪게 만들고, 또 벗어나는 데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병주고 약주는 입장이었던 건 영향력이 그만큼 지대했다는 의미인 거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한일 합방 당시에도 외국의 힘을 빌어 권력을 유지하고 생존을 도모하고자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딱히 우리나라에만 있었던 건 아니고 과거 단일 패권국인 로마에 대한 유대인들의 입장에 있어서도 그러한 사람들이 많았었음.  

그런 사람들을 보며, 하물며 매국을 하려해도 지금은 줄을 잘못 서고 있는 게 아닌가...뭔 철지난 똘이장군 시절 이야기인가...하는 생각임.

이완용도 그 당시 세계 정세를 읽으며 나라를 팔아먹으려면 누구에게 줄을 서야하는지를 고민했다고 하는데...그 정도 고민도 안하는 거 같음.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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