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통상적인 보수의 모습이고, 보수 정치의 기본 프레임입니다.
보수는 대체로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외부의 위협이나 외세에 대한 경계심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집니다. 일본이든, 미국이든, 이스라엘이든 보수 정치의 기본 정서는 대체로 이와 비슷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일부 극우는 이상하게도 다릅니다.
자국의 주권과 이익을 앞세우기보다, 오히려 특정 외세를 추종하고, 여전히 사대주의적 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보수라면 마땅히 자국의 이익과 주권을 우선해야 합니다.
그런데 외세 의존을 애국으로 포장하고, 사대를 현실주의로 착각한다면, 그것은 보수라기보다 왜곡된 극우 정치에 가깝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수의 아버지는 아닐지라도,
분명 무너진 보수 재건의 역설적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