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겸공 평택을 김용남후보 인터뷰을 보고 몇자 적어 봅니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입니다. 당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결국 본인의 소신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인물 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런데 오늘 김용남 전 의원의 인터뷰를 듣고 있자니 과거 영입되었던 조응천 의원이 오버랩되어 우려스럽습니다.
국힘 시절 자신의 발언이 하나도 틀린 게 없다는 태도나, 특히 검찰에 보완수사권을 주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보며 ‘이 사람 당선되면 전형적인 수박이 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국회의원은 당선되는 순간 누구도 그 행동을 강제할 수 없고 양심이라는 명목하에 독자 행보를 걷게 됩니다. 훗날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생길 것만 같습니다.
차라리 통제가 가능하고 문제 시 해임이라도 할 수 있는 정부 부처 직책이라면 모를까, 입법권을 가진 국회의원이 된다면 보완수사권 문제로 시끄럽게 할 것이 뻔해 보입니다. 결국 조작 수사 특검 등 중요한 과제에 찬물을 끼얹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요?
검증이 끝난, 걱정할 필요 없는 조국을 놔두고 왜 굳이 불안 요소가 가득한 김용남을 선택해 걱정을 사서 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