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와 좀 다른 미국 어느 중부지방의 현실 4탄 (feat. 패닉)

시사

한국뉴스와 좀 다른 미국 어느 중부지방의 현실 4탄 (feat. 패닉)

임상유전체학 0 46,000 05.02 02:57

항상 오유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일이 많아 미국시간 금요일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제가 살고 있는 (콘벨트가 끼어있는 중부 어딘가의) 레드스테이트에 패닉이 왔습니다.

 

미국의 각 주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재미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주는 한국으로 따지면 대구 경북 느낌의 공화당 강세 주 입니다.

 

자 그러면 이번 주의 레드스테이트 시점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유가 : 떨어지던 유가가 아주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이 지역 사람들에게 패닉이 왔습니다. 모두가 말하던 러-우 전쟁 때 최고 3.6불 찍던 유가가 3.9불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갤런당 4불을 찍으니 패닉이 왔습니다. 지금 여기가 유가가 4불이니 캘리나 워싱턴 뉴저지 쪽은 지옥일 듯 싶습니다. 미국의 원유의 수출이 역대 최고치로 상승했는데 정유를 거친 후 휘발유 디젤의 수입이 줄었습니다. 아마 이게 원인인 듯 싶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주유소에서 가격보고 욕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하지만 도람뿌의 욕은 아니었습니다.

 

2. 물가 : 오르는 유가에 비해서 물가는 안정되고 있습니다. 살짝 오른 물가에 대한 데미지는 크지 않은데 오른 유가에 대한 데미지가 큰 듯 합니다.

 

3. 이란전쟁 : 미국에서는 전쟁 보다는 의회 승인을 쌩까고 전쟁 계속 할까? 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장 미국시간으로 어제 4월 30일 이란 전쟁권한에 대한 의결이 또 부결되었습니다. 현재 이란 측 리알화인가요? 이란 돈이 똥값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호르무즈의 봉쇄의 봉쇄의 봉쇄의 봉쇄 무한반복이 이란 경제가 작살이 나고 있다고 하며 혁명수비대측은 이미 자기들 살 방법은 다 마련되었지만 이란 내부 사람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란이 스스로 무너질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승리했다고 하는데 이란이 승리하는 모습은 안보입니다. 미국에서는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미국이 빨리 빠져나오고 싶어한다는 판단에는 솔직히 미국뉴스만 보고 있자면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는 미국은 전혀 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협상안을 미국 쪽으로 더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이란에 압박을 넣고 있다고 하는데... 글쎄요... 진실은...? 모르겠습니다.

 

4. UAE의 OPEC 탈퇴 : 미국이 환영할만한 소식입니다. UAE와 미국관계가 굉장히 가까워 졌습니다. 지금 호르무즈가 막히면서 중동석유가 제대로 안돌고 있는 건 아실 겁니다. 그런데 UAE가 송유관을 통해서 호르무즈를 우회하는 루트를 찾고 OPEC에서 쿼터랍시고 UAE에서 석유를 최대치로 생산 못하게 한 것에 대해서 열받아서 탈퇴한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OPEC에서 탈퇴함으로써 미국과 UAE가 뭉쳐서 OPEC과 다이다이를 깰 걸로 생각하는 듯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르무즈의 위협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UAE와 미국이 뭉쳐서 Anti-OPEC이 되어 유가를 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불안정성으로 유가가 뻥뻥 뛰고 있다는...)

 

5. UAE의 속내 : UAE도 산유국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살짝 뒤쳐지는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런데 UAE는 국가차원에서 변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도 물론 잘사는 나라는 맞습니다만 UAE가 상대적으로 덜 보수적이고 현재 세계의 흐름에 올라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더 이상 오일머니가 치트키는 아니야 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오일머니 오일머니 하다가 미래에 찬밥 신세가 될 걸 느낀걸까요...? 여튼 UAE가 변혁을 하기 위해서 미국에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미국의 지원 아래 중동 국가 중 가장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미래 지향적으로 바뀌는 첫번째 나라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미국과 협업을 통해서 UAE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는 여전히 오일머니에 연연하는 뒤쳐지는 국가들로 만들고자 하는 걸로 보입니다.

 

총평 : 이번 주는 도람뿌 덕분에 유가가 널뛰기를 하는 패닉이 온 한 주였습니다. 도람뿌의 테러 이야기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고 이란전쟁에서 오히려 휴전을 일부러 지속해서 종전을 미국 쪽에서 하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이란 측에서는 이미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로 거래를 한다는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서 흘러나오고는 있지만 그건 일부일 뿐이다라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거기에 UAE가 OPEC을 탈퇴하면서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가 더 이상 협상카드로써 역할을 못할 거라는 이야기도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여긴 공화당 강세 주이기 때문에 미국에 철저하게 유리한 방식으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고 사람들은 그 뉴스를 보고 믿는 듯 합니다.

 

수 년간 세계 패권을 쥐고 있던 미국이다 보니 자기네 나라가 절절매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대단한 나라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중동과 아시아의 편가르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아 참고로 미 중 정상회담이 계획이 되어있는데 도람뿌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상 미국 시골에 사는 오유 특파원이었습니다.

 

 

 

잼프 화이팅! 민주당 화이팅 입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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