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꿈, 소년공 이재명이 느꼈던 것"…노동계와 거리 좁히기
앞서 산재근절 대책 추진·외교무대서도 소년공 경험 언급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사상 처음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식에서 자신의 '소년공' 경험을 부각하며 노사 상생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저 역시 어린 시절 공장에서 소년공으로 일했다"며 "이른 아침 일어나 일터로 향하고 늦은 밤, 때로는 동트는 새벽이 돼서야 기름때가 묻은 손으로 하루를 마감하곤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단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그러나 노동하며 흘린 땀방울로 가족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위로이자 지금의 저를 있게 한 힘이었다"고 돌아봤다.
또 "저는 소년 '노동자'였고, 지금도 그 노동자의 이름이 자랑스럽다"며 "그래서 '노동절'이란 제 이름을 찾은 오늘이 더욱 각별하다"고 했다.
기념사에 앞서 여러 분야의 노동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했던 행사를 두고 "각자의 목소리에는 같은 꿈이 담겨 있었다. 그 꿈은 소년공 이재명이 느꼈던 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소년공 출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으로 노동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화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