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와 좀 다른 미국 어느 중부지방의 현실 3탄

시사

한국뉴스와 좀 다른 미국 어느 중부지방의 현실 3탄

임상유전체학 0 9,916 04.25 00:48
이번 주는 일이 너무 바빠서 오유를 매일 오지 못했네요.

하지만 이번 주도 참 시끌시끌한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부의 의견은 생각보다 많이 달랐습니다.

 

이번에도 밝히지만 저는 미국의 중부 레드스테이트에 살고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고 각 주마다 주정부가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나라 50개 합쳐진 국가니까 각 주마다 의견은 다를 수 있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자 그러면 이번 주의 레드스테이트 시점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유가 : 저번 주까지 3.5불로 고정이 되었던 유가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좀 약간 짜치긴 한데 갤런당 5센트씩 떨어뜨리기 시작하더니 지금 현재 4월 24일 오전 10시 기준 3.23불까지 떨어졌습니다. 한국 뉴스에서 항상 보도하는 워싱턴이나 캘리포니아는 뭐 갤런당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슬슬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한숨 돌린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아마 유가가 갤런당 4불이 넘어간다했으면 여기는 아마 패닉이 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 인식이 러-우 전쟁 때도 최고 3.6불이었기 때문에 크게 동요하는 모습은 안보입니다.

 

한국에서는 보도가 안되고 있던데 유가가 떨어지는 이유가 따로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마지막 쯤 후술 하겠습니다.

 

 

2. 물가 : 오히려 안정되고 있습니다. 엄청 비싸서 사람들 사는데 힘들다 그러는데 여기는 아주 살짝 올랐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데미지는 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느끼는 물가 상승에 대한 데미지는 대략 이렇습니다. (아 저번 달에는 외식 좀 했는데 이번달에는 외식 한번 덜해야지...)

 

* 참고로 여기는 맥도날드를 가던 웬디스를 가던 타코벨을 가던 외식으로 여깁니다.

 

 

3. 트럼프 골드카드 1명 : 살짝 웃긴 뉴스긴 합니다. 근데 이게 골드카드에 대한 정책이 한국 뉴스에서 어떻게 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많은 분들이 골드카드를 이렇게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1M 지불하면 영주권 뚝딱"

하지만 이건 사실과 다릅니다. 저 골드카드가 겁나게 비싼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 골드카드 신청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미국은 영주권을 받기 위한 프로그램이 여러개가 존재 합니다. EB-1부터 EB-5까지 대략 카테고리가 넘버링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골드카드는 어떻게 보면 Fast process가 아니라 Skip process 같은 겁니다. 게다가 자신이 영주권을 받기 위해 자신이 해당하는 카테고리를 정하고 신청해야하는데 골드카드는 EB-1부터 EB-2까지만 해당이 됩니다. EB-3부터 EB-5 카테고리에 포함되는 사람들은 골드카드 신청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골드카드 1명이라는 건 EB-1/EB-2로 신청했는데 아무래도 영주권 승인이 안될 것 같으니 얼마나 간절했으면 돈 주고 강제 수령했냐라고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 참고로 EB-1, EB-2는 신청하고 영주권 수령까지 수개월~ 수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4. 이란전쟁 : 뭐 미국 내부에서 트럼프가 전쟁으로 막 난리 부르스 인 걸 막아보겠다고 상원의원 수준에서 제한 의결을 했지만 기각 됐습니다. (이번이 벌써 다섯번째라고 하는데...) 역시나 예상했던 결과 입니다. 미국 상원의원은 공화당이 많습니다. 정부가 날뛰는 걸 의회가 저지를 못합니다. 현재 미국은 급한게 없다고 뉴스가 보도 되고 있습니다. 전쟁에 관해서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반대의견인건 사실입니다. 굳이 싸워야 하나 라는 의견이 강하며 오히려 도람뿌는 네타냐후한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전쟁은 금방 끝날 거라고 다들 이야기 하고 있으며 지금 질질 끄는 건 이란 힘을 다 빼놓기 위함이다 라는 의견이 강합니다.

 

 

5. 호르무즈 봉쇄의 봉쇄의 봉쇄의 봉쇄의 봉쇄의.... : 이게 참 다들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호르무즈가 막히면서 지금 많은 나라들이 개판이 났는데 미국은 오히려 슬며시 웃는 분위기 입니다. 이유는 중동오일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전세계로 퍼지면서 미국산 오일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원유 생산량이 역대 최고라고 뉴스가 나오고 있고 많은 나라가 미국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마 도람뿌가 노린건 중동에 의존하던 석유를 필요로 하는 국가들의 시선을 미국으로 돌리는데에 성공한 걸로 보입니다.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라고 썼었네요!) 대통령을 산지직송 해버리면서 미국 및 남미 석유 패권을 쥔 걸 보면 이미 이란전쟁은 베네수엘라 작전 부터 계획 된 걸로 다들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석유 수출이 역대 최고라고 미국에서 뉴스가 보도 되고 있습니다. 도람뿌가 '응 다음은 쿠바 니네야.' 이거는 미국에서 석유 수출하는 항만이 쿠바를 지나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쿠바한테 얌전히 있으라고 엄포를 놓는 격입니다. 

즉 미국의 석유 수출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미국의 유가가 내려가고 있다는게 현재 미국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6. 짱똥혁? 누구세요? : 오늘 한국 뉴스를 보니까 장동혁이 미국 워싱턴 가서 쩌리들 만나고 온게 밝혀진 것 같은데 미국의 정치 커뮤니티나 뉴스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 물론 누군가 왔네 어쩌네는 찾고 찾고 또 찾다 보면 나오긴 할텐데 애초에 장동혁과 일당들이 미국왔다고 했을 때 뭐 대단한 사람 만나는거 맞아? 이 생각에 찾아봐도 전혀 나오는게 없어서 '만나봐야 쩌리겠구나' 했는데 역시나가 역시나였습니다.

 

 

7. 주한미 대사 : 미쉘 스틸 빡 인가 그 아줌마가 캘리포니아에서 정치하던 사람인데 MAGA의 대표격 입니다. 이 사람으로 정했다는 것 부터가 일단 MAGA와 도람뿌는 갈라지지 않았다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MAGA 쪽에서 도람뿌에 대한 기분이 상한 걸 달래주기 위해서 이 사람을 지정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애초에 이 아줌마가 좋은 평판을 가진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얘가 누군지 관심도 없긴 합니다.

 

 

총평 : 미국이 작살이 나는 모습이었다가 '사실은 이러려고 이랬던거야.' 식의 뉴스가 보도가 되면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제가 사는 주 한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도람뿌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고 오히려 네타냐후 때문이다 라는 의견이 번지고 있으며 유가가 떨어지면서 사람들의 기분이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현재 뉴스만 보고 있으면 도람뿌가 휴전을 무기한 연장 하네 3~5일 연장이었네 이러는 걸 보고 미국이 아쉬운게 많다 말 바꾸기를 너무 밥먹듯이 한다고 하는데 일각에서는 일부러 이러면서 이란 애태우고 있다고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석유가 나가는 것 자체를 아예 틀어막아서 석유 생산 자체를 망치겠다는 심산인데 이게 먹히는 느낌입니다. (이란이 이렇게 막히면 시간을 끌 수록 이란이 곤란해집니다. - 석유저장고가 만땅이 되면 석유시추를 멈춰야하는데 멈추면 그 지역 석유 시추 시설 자체가 망가진다고 합니다. 복구까지 시간이 엄청 걸린답니다.)

한 때는 미국 내부 뉴스에서 잼프 뉴스가 보일 때 반갑기도 하고 그렇긴 했는데 전혀 그런건 안보입니다. 그래서 좀 아쉽습니다. 오히려 신경을 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뭐 이스라엘 SNS로 저격했다는 것도 별로 신경 안씁니다. 

이번엔 글이 좀 길었네요. ㅎㅎ 워낙 이슈가 많다보니 솎아내도 이정도네요. 

 

이상 미국 시골에 사는 오유 특파원이었습니다.

 

 

 

미국 이야기는 아니지만 잼프 외교나 일하는 걸 보면 아시아의 중심국가로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뿌듯합니다.

중국 시진핑이 어쩌고 인도가 어쩌고 저쩌고 일본 다카이치가 어쩌고 해도 곁가지 이야기 같고 잼프가 중심에 서는 느낌이 듭니다. 

 

 

 

잼프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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