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생 시절, 오유를 이메일로 받아보며 처음 커뮤니티를 접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되었고, 졸업을 앞두고 계정을 잊어버려 새로 가입하게 되었지만,
그때의 경험은 지금까지도 제게 깊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주제의 글의 댓글에서 펼쳐지던 열띤 토론들은 단순한 댓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다들 콜로세움 또 열렸다고 하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고, 때로는 치열하게 부딪히면서도
결국에는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던 그 분위기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때 전 IT를 전공하면서, 언젠가는 그런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토론이 가능한
‘공식적인 토론의 장’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면서 그 꿈을 실현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지금, AI 기술이 크게 발전한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토론 커뮤니티’를 직접 만들어보고자 결심하게 되었고,
지난 3월부터 조금씩 바이브코딩으로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더로직’, ‘베팅온팩트’, 그리고 과거의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와 같은 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을 보며,
제대로 된 토론의 장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사이트이지만, 어느 정도 기본적인 형태는 갖추었다고 판단되어
이렇게 조심스럽게 소개의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건의사항 게시판과 개선 요청 공간도 마련해두었으니,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로 성장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혹시 방문해주신다면, 작은 의견 하나라도 남겨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히 반영하겠습니다.
부족한 점에 대한 쓴소리 역시 소중한 피드백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아래에는 ‘베팅온팩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가짜뉴스 판별 미니게임 페이지를 공유드립니다.
https://debategarden.com/playground/fake-news
많이 부족하지만, 가볍게 둘러봐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