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2. 5년 후 agi 시대에 디스토피아로 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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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2. 5년 후 agi 시대에 디스토피아로 가는 경우

남기선짱 0 55,356 01.04 02:00

시나리오 2. 디스토피아로 가는 경우

AGI가 등장했을 때,
디스토피아로 가는 길은
사실 특별한 악의가 있어서라기보다
기존 질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AGI가 소수 기업이나 국가, 혹은 특정 엘리트 집단에
사실상 독점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AGI는
공공 인프라가 아니라
경쟁 우위와 통제 수단으로 먼저 사용됩니다.
군사, 정보전, 금융, 감시, 산업 전략에 우선 투입되고,
일반 시민은 결과만 전달받는 위치에 머뭅니다.

생산성과 효율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만,
그 이익은 위로만 쌓입니다.

AGI로 인해

  • 고급 노동까지 빠르게 대체되고

  • 중산층의 역할이 급격히 축소되며

  •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재분배 장치는 늦어지거나 형식적으로만 도입됩니다.

AI 세금이나 기본소득은
“언젠가 해야 할 일”로 미뤄지고,
그 사이 불평등은 구조적으로 고착됩니다.

이 단계에서 사회는
풍요해 보이지만 불안정합니다.

물건은 넘치는데

  • 접근권은 제한되고

  • 선택권은 줄어들며

  • 개인은 시스템에 더 의존하게 됩니다.

정치와 법은
AGI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결정은 이미 기술 시스템에서 내려지는데,
책임은 여전히 인간 제도에 남습니다.

그 결과

  • 책임 공백

  • 규제 공백

  • 권력의 비가시화
    가 동시에 발생합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누가 결정했는지”를 알기 어려워지고,
불만은 있어도
어디에 저항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가 됩니다.

이 시나리오에서의 디스토피아는
폭력적이기보다는 조용합니다.

감시는 효율적이고,
통제는 합리적으로 포장되며,
불편은 개인의 문제로 환원됩니다.

AGI는 인간을 적으로 보지 않지만,
관리 대상으로 취급합니다.
인간은 보호받지만,
동시에 주도권을 잃습니다.

이 경우 사회는

  • 겉으로는 안정적

  • 실제로는 이동 불가능한 계층 구조
    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 디스토피아는
터미네이터처럼 불타는 폐허가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세계에 가깝습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AGI가 디스토피아를 만드는 게 아니라,
AGI를 기존 피라미드 질서를 고정하는 데 쓰는 선택
디스토피아를 만듭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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