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1. agi 시대에 유토피아로 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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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1. agi 시대에 유토피아로 가는 경우

남기선짱 0 29,781 01.04 01:56

시나리오 1. 유토피아로 가는 경우

AGI가 등장했을 때,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AGI를 누가 소유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공개하고 통제하느냐
입니다.

유토피아 시나리오는
AGI가 소수 기업이나 국가에 독점되지 않고,
공공 인프라에 가깝게 관리되는 경우에서 시작됩니다.

AGI는 우선
의학, 에너지, 재난 대응, 기후 예측, 기초 과학 같은
인류 전체에 이득이 되는 분야에 투입됩니다.
이 영역들은 수익성보다 공익성이 강하기 때문에
정치적 합의가 비교적 빠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산성과 효율은 급격히 올라가지만,
그 이익이 특정 계층에만 쌓이지 않도록
AI 세금, 자동화 배당, 기본소득에 준하는 재분배 장치
초기부터 같이 설계됩니다.

중요한 점은
“사람을 일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이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던 노동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AGI가
설계, 기획, 분석 같은 고부가 영역을 맡으면서
인간은 점점
돌봄, 창작, 연구, 관계, 공동체 유지 같은 영역으로 이동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자본주의가 즉시 사라지기보다는,
극단적인 피라미드 구조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변형됩니다.

소유보다 접근이 중요해지고,
경쟁보다 협력이 효율적인 선택이 되는 분야가 늘어납니다.

정치와 법도 완전히 뒤엎어지지는 않지만,
AGI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정책 실패 확률을 줄이고,
장기적 결과를 미리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화합니다.

이 경우 AGI는
인간을 대체하는 지배자가 아니라,
인간 사회의 한계를 보완하는 증폭기로 작동합니다.

그래서 이 시나리오에서의 유토피아는
완벽한 천국이 아니라,

  • 굶어 죽지 않는 사회

  • 교육과 의료 접근이 크게 넓어진 사회

  • 극단적인 계급 추락이 줄어든 사회

이 정도 수준입니다.

핵심은 이겁니다.

AGI가 유토피아를 만드는 게 아니라,
AGI가 등장하는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느냐를 결정한다
는 점입니다.

이 선택이 빠르게 이루어질수록
유토피아에 가까워질 가능성은 커집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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