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육사에 12.12 내란 맞선 '故김오랑 중령' 동상 세워야
조국, 육사에 12.12 내란 맞선 '故김오랑 중령' 동상 세워야

[MBC 자료사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12 군사반란 46년인 오늘(12일) 고(故) 김오랑 중령의 동상을 육군사관학교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조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12월 12일 전두환 신군부가 군사 반란을 일으킨 지 46년이 지났다. 그날 밤, 김오랑 중령은 반란군의 회유를 거부하고 상관을 보호하다 반란군의 총탄에 전사했다"라고 적었습니다.그는 "목숨을 걸고 저항한 김오랑 중령은 '제복 입은 시민'의 본보기"라며 "그 희생이 바탕이 돼 전두환 신군부의 '성공한 쿠데타'를 단죄했고,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를 막아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그러나 "육사는 '졸업생 중 특정 인물만을 위한 동상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거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