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이 어느정도 일단락 되서 하는 말이지만 지난 시간 이재명계열의 비명몰이는 참으로 천박했다. 나는 애초에 정치에 관심이 없고, 계파싸움이나 이런것도 내가 알바아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건 극우는 안된다는 반극우이다. 친명이든 친문이든 친낙이든간에 극우만 없앨수 있다면 상관없다 이거지. 다만 친낙계열은 국힘을 힘을 주면서 완전히 탈락해버렸다.
그런데 비명몰이, 이재명이 아니면 적대시한다 라는 기조는 참으로 천박하고 적대적이기 짝이 없다. 민주당의 이재명이지 ,이재명의 민주당이 아니다. 공당이지 사당이 아니다. 당연히 한 정당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개인이 정당에 속한것이다. 이재명에 반대하기 때문에 적대시한다도 아니고 이재명이 아니면 적대시하겠다 라는것은 그 자체로 매우 독선적이고 배타적이며 독재적인 행위다.
내가 이재명이나 그의 열혈 지지자들 , 속칭 개딸들에게 눈살을 찌부리게 되는것도 그런 자기들에게 속한것이 아니면 모두 반대하고 욕설을 퍼붓고 좌표를 찍어서 비추천테러를 하는 그런 테러리스트적인 행위에 매우 실망했기 때문이다.
이재명이 그런 개딸들의 행동을 컨트롤 하는건지 아니면 컨트롤 못해서 이 지경이 나는건지 그런 이유로 난 이재명과 그 지지세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국힘을 제거하는 데는 반드시 민주당에 구심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넘어가준것이다. 이제 권력도 장악햇으니 그놈의 비명몰이는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자신과 같은 길이 아니면 모두 적대시하겠다 라는것은 그 자체로 배타적인 공격성이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