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한-남아공 사회공헌·문화교류 활동 한인 여성과 간담회
‘건강 챙기시라’ 덕담에 “아스팔트 키세스단이 쉬엄쉬엄하는 대통령 뽑은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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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UAE 국빈 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이집트로 향하는 공군 1호기 내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재명 대통령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22일(현지시간) 한-남아공 문화교류 및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한인 여성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외교 분야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현지 한인들의 덕담에 사의를 표하면서도 “(이 대통령이) 기내에서도 잠을 아끼고 서류를 꼼꼼히 챙긴다”고 강조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소재 한식당에서 △지역사회 돌봄 △사회복지 △교육 △문화예술 △한식·K-푸드 보급 △교민 안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해온 한인 여성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이들과 호박죽과 오색전, 순두부탕과 생선조림 등 한식을 비롯해 남아공 대표 가정식을 조화롭게 구성한 코스 요리를 곁들여 다양한 주제로 소통했다.
김 여사는 특히 한국 식자재의 안정적 유통을 위한 제도적 지원 요청에 대해 “한국 음식의 폭발적 인기가 즉석식품에서 시작됐지만, 이를 시작으로 불고기, 된장찌개 등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더욱 폭넓게 알리 필요가 있다”며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 한식 문화가 제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