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은 밤사이 매몰자 2명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위치가 파악돼 있던 김모(63)씨를 전날 오후 10시 14분쯤, 실종자로 분류된 이모(65)씨를 이날 오전 5시 19분쯤 각각 수습했다. 소방당국이 밤새 잔해물을 제거한 끝에 시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
이번 사고 매몰자 7명 가운데 공식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아직 매몰 상태다.
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중 보일러 타워가 붕괴하면서 해체 작업 중이던 9명 가운데 7명이 매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