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는 장관들을 위한 변명

시사

욕 먹는 장관들을 위한 변명

헉냠쩝꿀 0 20,302 10:50

법무부, 행안부, 국방부인데요.

이 부서들이 내란 3대 축입니다.

법무부는 검찰과 한 몸이고, 행안부는 경찰이 있으며, 국방부는 전 부서가 관련이 있지요.

 

여기에 장관만 딱 바뀐 겁니다.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시절도 대통령만 바뀌었다는 얘기가 이에 딱 적용됩니다.

 

그들과 일반사무 보면서 숙청을 해 나아가야 합니다.

한올이라도 의심가는 양반 대기발령내면 저 세 부서에서 일할 사람 찾을 수 있겠어요?

당장에 난리나고, 행안부는 "곳곳에 치안공백"이라고 대문짝만 하게 날겁니다.

국방부 기사에는 "곳곳에 안보구멍 전방 비상"이라는 식으로 나오겠죠.

그나마 앞뒤분간 못하는 검찰이 날뛰니까 법무부는 시끄러워도 속도감이 있게 개혁이 되고 있다고 보여지고요.

 

숙청 대상을 정하는 작업도 문제입니다.

누가 정할 건데요.

내부 인사 중 누군가가 해야 하는데 믿을 만 한 사람 찾기가 쉬운가요?

그나마 국방부는 박정훈 대령과 같은 확 눈에 띄는 인물이 있으니까 나은 편인데 나머지 두 부처는 어떤가요?

어디까지 쳐낼 것인가를 정하는 것도 지난한 작업입니다.

일일히 세심하게 살펴봐야 하고요.

인터뷰도 하루종일 해야하는데 시간 많이 잡아 먹어요.

 

사람을 다 자른다고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다 자르면 그 사람들 나와서 거렁뱅이가 될 수는 없으니 어디로 흘러가겠어요?

사실상 사회문제가 되겠죠.

그나마 한 자리 하고 있던 사람들이라 파급효과도 더 큽니다.

이 점을 예방하려면 다 죽이면 됩니다만 다 사형시킬 수 없잖아요?

 

이러한 종합적인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방법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머리부터 하나하나 제거해 나아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암세포 하나하나 수술해서 떼어 내듯이 말입니다.

수술을 마치고 또 전이된 곳이 없는 지 살펴보듯 일단락 후에 그 아래에 자잘한 잘못도 벌이 있어야 겠죠.

그리고, 잘한 사람도 빠트리지 말고 상을 주어야겠죠.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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