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씨는 최근 1주사이에 엄청난 막말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첫째 이재명을 잡아와서 남산 나무에 매다는 사람에게 1억원을 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거기에 대해 본인은 풍자였다. 라고 변명했습니다.
둘째 이재명 지지자들은 중국인에게 성폭행당하고 납치당할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금 부연설명해보자면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이 되면 국내의 치안이 악화되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것이다 라는 경고에 가깝습니다. 다만 무비자 입국 정책은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된것입니다.
이런 저런 뉴스를 봐본결과 그분의 심리상태는 될대로 되라 라는 식의 자포자기와 원망이 혼재된걸로 보이네요.
본인께서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심취해서 그걸 진실로 여기면서 세상이 마치 모두 거짓에 속는것처럼 보이시겠죠. 그런데 계속 구속당하는건 내란관련 사람들이고, 윤석열,김건희도 구속당했고 , 마지막 희망이였던 트럼프 대통령도 윤석열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언급안하고 오히려 자신이 보기에 극좌파라고 생각되는 이재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니까 자포자기한걸로 보이네요. 그러면서 원망은 남아있으니까 막말로 쏘아붙이는거구요.
이렇게 음모론이 무섭습니다. 한번 잘못된 것을 진실이라고 믿으면, 사람이 이렇게 망가져요. 전한길씨가 막말하는것은 딱히 별거 아닙니다. 다만 음모론이 어떻게 사람을 망가뜨리는지 그 과정 전체를 보면서 일종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네요.
전한길씨의 주변인분들은 전한길씨를 케어해야합니다. 전한길씨는 전형적으로 인지부조화가 심해질때 그것에 대한 방어기제로 자신의 주장을 더욱 극단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계시는데 이게 심해지면 어떤 안좋은 일이 벌어질지 걱정됩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