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욱기자가 말하는 수원지검 1313호의 진실

시사

봉지욱기자가 말하는 수원지검 1313호의 진실

디독 0 1,838 11.06 20:02
<수원지검 1313호의 진실 나왔다>
대북송금 조작 수사가 명백한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진은 서울고검 감찰TF가 최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결제 내역을
제가 정리한 겁니다.
쌍방울 임직원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 앞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소주 4병과 생수 3병, 담배 1갑을 샀습니다.
첫 결제 3분 뒤에 1800원을 주고 소주 1병을 더 산 건, 생수 3병의 용량 1500밀리를 가득 채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날 아침 김성태가 회사 직원과의 면회에서 "오늘은 화영이 형과 끝장을 봐야 한다. 생수병에 소주를 담아 와라.
검사와도 얘기가 끝났다"고 말한 사실도 접견 녹취록에서 확인됐죠.
수원지검 1313호와 1315호에서 술 파티와 진술 세미나를 수시로 벌이고
가족 면회와 쌍방울 임원진 회의까지 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술 파티보다 더욱 심각한 증거 조작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앞으로 차차 밝히겠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법원입니다.
 
최근 TF팀이 쌍방울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는데,
무려 세 번 만에 겨우 나온 영장이었습니다. 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들이 돌아가며 기각을 했던 것이죠.
압수 영장 완전 기각률은 1%입니다. 압수 범위를 축소하고 축소해서 세 번째 청구 끝에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앞으로 박상용을 비롯한 검사들에 대해서도 영장을 받아얄텐데, 법원의 수사 방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가재는 게 편, 초록은 동색이어서일까요? 주권자인 국민이 법원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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