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승민 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의 한동훈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의 자녀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내 딸과 아들에게 적용했던 기준을 귀하들 포함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과 검사들의 자식에 정확히 적용하자. 이것이 진짜 ‘공정’”이라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31일 페이스북에 “국정감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 딸 유담 교수 채용과정에 대한 심각한 의혹이 제기됐다”며 “모든 사안에 당당하던 유승민은 이 건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2019년 윤석열 검찰의 기준, 그리고 국민의힘과 ‘공정’을 외쳤던 사람들의 기준으로는 유승민, 유담의 자택 및 인천대는 압수수색돼야 했고, 채용 심사 교수들도 조사를 받아야 하지 않는가”라고도 했다.
지난 2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국립 인천대 국정감사에서 유 전 의원의 딸의 인천대 교수 채용 과정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차 채용 심사 과정에서 1차 심사가 굉장히 심각하다”며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6점으로 16위 정도의 하위권인데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