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성과'에 공식입장 못 내는 국힘…안보 어젠다도 뺏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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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잠수함 성과'에 공식입장 못 내는 국힘…안보 어젠다도 뺏기나

계룡산곰돌이 0 19,551 10.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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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승인' 성과를 얻어낸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공식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 공식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당 대변인조차 "확인되는 대로 말하겠다"고 답할 뿐이었다.

 

미사일 사거리 지침 폐기부터 핵추진 잠수함까지 진보성향 정권이 따내면서, 보수정당이 흔히 외쳐왔던 '안보는 보수'라는 목소리가 이번 만큼은 힘을 잃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핵추진 잠수함 승인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그와 관련해 확인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동혁 대표 역시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핵추진 잠수함과 관련한 발언이 전혀 없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핵추진 잠수함 관련한 말이 없었다. 발언 대부분은 관세 협상 평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관련이었고, 핵추진 잠수함에 대해선 오후까지 당이 입장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즉각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장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훨씬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지난해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 조선소를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무현 정부 당시 '362사업'이란 이름으로 진행됐던 핵추진 잠수함 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다시 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보수 정당이 외쳤던 '안보는 보수'라는 어젠다에도 힘이 빠지는 분위기다. 괴물 미사일이라 불리는 '현무5'의 개발로 이어진 '미사일 사거리 제한 지침 폐기' 등도 문재인 정권에서 이뤄졌다.

한편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핵추진 잠수함은 성과로 볼 수 없다"며 "완패한 3천 500억 달러 딜을 가리기 위한 꼼수에 불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중략 //

 

보수가 안보를 참칭하는것이지 안보가 보수 아젠다인적은 사실상 한번도 없음

 

저것들이랑은 더 이상 대화가 소용없는 주적으로 다뤄야한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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