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토부에 “토허구역 신중해야 한다” 답변 보내
오 시장 “전월세 물량 줄어 우려… 민간공급 절실"
정부가 ‘10.15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전역과 경기 12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이를 서울시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뉴스1
오세훈 시장은 서울 전역에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구역 지정 전에는 발표 이틀 전인 지난 13일 국토부로부터 서면의견 청취과정이 있었으나, 이 때도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묵살됐다고 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