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할 말 하겠다"…李 대통령, 기자회견 중 '작심 토로'

시사

"저도 할 말 하겠다"…李 대통령, 기자회견 중 '작심 토로'

라이온맨킹 0 14,555 09.11 16:01

 

 

질문에 답변하다 '작심 토로'한 李 대통령
"제가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 "가짜뉴스가 아들 인생 망쳐"




17575957649128.jpg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던 도중 여러 차례 '작심 토로'에 나섰다. 그가 토로한 분야는 검찰 수사와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한 것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이라는 게 취조당하는 건 아니니까 하고 싶은 얘기 좀 해도 되죠"라며 발언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우선 검찰개혁 관련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검찰개혁 문제는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제가 (검찰 수사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했다.

이어 "전에 제게 불리한 건 사실이 아닌 것도 쓰더니 사실 그게 아니라는 명백한 팩트가 나와도 언론에 안 나온다"며 "제가 대통령이 됐는데, 편도 들고 그런 것 아니냐? 편들긴커녕 과거 엉터리 허위 보도로 고생했는데, 물론 국민들이 그런 걸 다 가려서 대통령 자리로 보내줬지만, 명백한 상반된 근거가 나와도 이상하게 반응이 없다. 그게 이상하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 개혁 방향에 관해선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중립적, 미래 지향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면서 "수사와 기소는 분리한다, (중대범죄수사청은) 행정안전부에 맡긴다, 여기까지 정치적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41 명
  • 오늘 방문자 2,940 명
  • 어제 방문자 7,254 명
  • 최대 방문자 7,666 명
  • 전체 방문자 890,281 명
  • 전체 게시물 109,253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8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