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무속 논란' 김건희, 김장환 목사에 '제자훈련' 받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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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무속 논란' 김건희, 김장환 목사에 '제자훈련' 받아와

라이온맨킹 0 19,113 12:11

 

 


尹 요청으로 만나 대선 때 주 1회씩 '성경공부'
이후 '멘토'로 발전…정·교계 인맥 '가교' 역할도
순직해병 특검, '구명 로비 의혹' 김 목사 11일 소환
尹·국방부 장관·임성근 등과의 통화 내역 확보


통일교로부터 청탁 해결 명목으로 고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씨가 지난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극동방송 이사장이자 한국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와 여러 차례 만나 성경공부를 하는 등 깊은 친분 관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순직해병 특검팀(이명현 특별검사)은 최근 김 목사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정황에 관여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대 대선을 3~4달 앞둔 시점부터 잦게는 주에 1회씩 김 목사의 사무실을 찾아 기도를 받고 성경공부를 하는 등 일종의 제자훈련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선을 앞둔 시점 김건희씨가 언론을 통해 몇 차례 김 목사와 만난 사실이 보도됐으나, 실제론 더 자주 모임이 있었고, 성경공부까지 이뤄졌다는 것이다. 한 교계 인사는 "일종의 제자 훈련이었으며, 김 목사 외 다른 목사들이 함께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12·3 내란 사태 전이었던 2024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검찰총장을 그만둔 뒤 먼저 연락이 와 연이 닿았으며 김건희씨와는 윤 전 대통령의 요청으로 따로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건희씨와 김 목사는 대선 경선 등의 과정에서 함께 성경 공부를 할 정도로 가깝게 관계가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내외가 선거 과정에서 무속 논란에 휩싸였던 때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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