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해결할 방법은 있어도 의지는 없다

시사

강릉 가뭄 해결할 방법은 있어도 의지는 없다

universea 0 55,651 09:17
평창에 강릉시민이
10개월 쓸 수 있을 분량의 물이 있는데

강릉시장이 적극적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20년 전 오염된 저수지물 이라며
안쓰고 있다네요

중간에 정선군에서도 건천화 등의 이유로 반대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이걸 내 임기 내 해결해야 내 공으로 된다는 심보인지

참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같은 믈, 같은 수질, 같은 온도 조건을 내걸고 있음. ㅎㅎ



저수량이 3천만 톤에 이르는 평창 도암댐입니다.  1991년부터 물을 15.4km 떨어진 강릉으로 방류해 수력 발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고랭지밭 흙탕물 유입 등 수질 오염 여파로 2001년부터 방류가 중단됐습니다.  이후 2008년부터 환경부가 추진한 비점오염저감사업 등으로 수질이 개선됐다는 게 한국수력원자력의 입장입니다.  [조상범/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장 : "가뭄 시에는 도암호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없기 때문에 가뭄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좋은 2급수 이상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위별 취수탑을 통해 온도를 맞춘 방류도 할 수 있다며 농업용수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허우명/강원대 그린에너지공학과 교수 : "(수질 등이) 과거하고는 다른 댐이 됐고요. 하천 유지용수나 농업용수는 도암댐 물을 쓰게 되면은 강릉이 크게 물 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환경부는 고질적인 강릉시 가뭄 해결을 위해 이 도암댐 활용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질 등의 논란에다 자치단체나 기관별로 복잡한 이해관계까지 얽혀 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릉시는 오염 우려가 여전하고 농업용수 활용 시 냉해 피해도 예상돼 당장 활용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김홍규/강릉시장 : "(한국수력원자력에) 같은 물, 같은 수질의 물, 같은 온도면 언제든지 우리 시민들께 한번 보고드리고 공론화해 보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원래 물길이 향하는 정선군은 강하게 반대합니다.  정선지역 건천화는 물론 하류 수생태계 훼손이 우려되고 수질 오염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용수 활용에 부정적입니다.  자치단체와 기관마다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20년 넘은 해묵은 논란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264 명
  • 오늘 방문자 5,646 명
  • 어제 방문자 4,981 명
  • 최대 방문자 7,516 명
  • 전체 방문자 870,795 명
  • 전체 게시물 109,055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8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