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에게 5000만원대 명품 시계 사 직접 전달”‥ 특검, 진술 확보

시사

“김건희에게 5000만원대 명품 시계 사 직접 전달”‥ 특검, 진술 확보

라이온맨킹 0 4,167 09:23

 

 

‘영부인이 사는 것’ 설명‥ 시가보다 싼 값에 시계 구입 진술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5000만원대 명품 시계를 구입해 직접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술을 한 당사자는 과거 경호 로봇(로봇개) 특혜 납품 논란이 있던 업체 대표였다.
 


 
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최근 사업가 서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지난 2022년 9월쯤 시가 5400만원 상당으로 알려진 바쉐론 콘스탄틴 사의 명품 시계를 구입하고 김 씨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서씨가 ‘VIP 할인’에 더해 ‘영부인이 사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시가보다 싼 값에 시계를 구입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다만 서씨는 김 씨의 요청에 따른 구매였을 뿐 구입 자금은 자신이 낸 것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앞서 지난달 25일 김 씨의 오빠 진우씨의 장모 집에서 ▲모조품으로 드러난 김 씨의 해외 순방 당시 착용한 것과 같은 형태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 ▲이우환 화백 그림 ▲억대 현금 다발 ▲‘바쉐론 콘스탄틴’ 사의 시계 상자 및 보증서 등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시계 보증서 등을 바탕으로 구매 기록을 추적해 서 씨를 특정하고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서 씨가 대통령살 경호 로봇개 납품 사업 등 정부 사업을 수주한 대가로 김 씨에게 고가의 시계를 전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씨가 대표를 맡고 있던 D 업체는 지난 2017년 설립됐고, 2022년 5월 미국 로봇회사 A사 한국법인과 총판계약을 맺은 지 4달 만에 별다른 실적 없이 대통령경호처와 3개월 간 1800만원 수의계약을 맺어 논란이 불거졌다.
 

[출처 : 오유-시사]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55 명
  • 오늘 방문자 2,259 명
  • 어제 방문자 2,994 명
  • 최대 방문자 6,062 명
  • 전체 방문자 750,924 명
  • 전체 게시물 143,818 개
  • 전체 댓글수 52 개
  • 전체 회원수 8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