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말까지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이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속한 해수부 부산 이전이 내년 지방 선거용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절대 그럴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전 장관은 오늘(10일)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정부의 해수부 부산 이전 목적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성장,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르면 2027년, 늦어도 2030~2040년이면 북극항로가 열리는 것을 전제로 전 세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이에 비해 대한민국의 준비는 늦은 감이 있는데, 일단 행정을 총괄하는 해수부가 부산에 내려가 북극항로를 개척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