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안전관련 사소한 제안 하나만 합시다.

시사

9.5 안전관련 사소한 제안 하나만 합시다.

곱창시러 0 35,272 08.06 14:23

내가 9번 글에서 근로 감독관 때문에 법이 자기 맘대로 운영된다고 지적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안전모 패션턱끈과 각반임.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안전관리비로 사용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던 제품이고...

 

이게 어느날 갑자기 사용 금지품목처럼 되어버렸음...

 

개인적으로 각반은 너무 과하게 운영된다는 생각이지만(물론 정말 필요한 상황도 있다고 생각함)

안전모 패션턱끈은 이야기가 다름.

 

기존 안전모 턱끈이 사용하기 매우 불편한것도 문제고(인증만 겨우 받았을 뿐이지 기능적으로 뛰어난것도 아님.)

턱끈이 오래 사용하면 위생상 좋지않아 자주 갈아줘야하는 경우도 있음. 

 

물론 위험성평가나 노사협의체 회의 결과로 일부 사용가능할수 있다는걸 아는사람들은 알고 있어서 

그 경로로 사용하는 현장이 있는것도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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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차원에서의 아이디어인데...

 

그냥 노동부에서 유튜브 하나 파서 해당 관련한 100분 토론해서 결과를 정하면 안됨?

해당동영상에 딸린 투표로 안전관리비로 사용할건지 말건지 결정해주면 되는일 아닌가? 싶음...

 

그렇게 사용 가능한 품목은 노동부 공식인증으로 전 현장에서 사용 가능 하도록 하고

그걸 지적하는 노동부감독관에게는 해당 유튜브 보시라고 하면 될꺼고...

 

그런식으로 진짜 소소한 논란거리를 매주(달) 하나씩 토론을 붙여서 투표결과로 인정해주면 되는거 아닌가 싶음...

굳이 각 현장마다 따로 회의를 할 필요도 없고 말이지...

(이건 진짜 노동부에서 1시간이 일반 노동자의 백만시간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됨... 앞으로 새로 생겨날 현장 생각하면 더 늘어날꺼고.)

 

이런 진짜 사소한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꺼임 ㅎㅎㅎ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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