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쉬어가는 코너 ㅎㅎ
(하고 싶은 말이 떨어져서 그러는건 아님 ㅎㅎㅎ--->그냥 정리가 덜 되었달까? 하고싶지 않은 기분이랄까? ㅎㅎㅎ)
내가 이걸 설명할때 주로 드는 예가 있음...
개구부라고 사람이 빠질 수 있는 구멍을 말하는데
어느날 한 개구부가 눈에 보여서 작업자에게 방호조치를 시키고 나중에 확인해보니...
그 작업자는 그 개구부가 보이지 않게 앏은 스치로폼 판으로 개구부를 가리고 간것...
차라리 그 구멍이 보이면 사람이 빠지는 일이 없을텐데 함정처럼 그 구멍이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진짜 위험한 상태를 만든거임.
그래서 공사현장의 베태랑들은 길을 다닐때 다니던 길로만 다니고
천막이나 약한 판같은걸 밝고 다니는 일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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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위험해 보이면 그곳에서 사고날 확률은 극히 떨어짐
근데 진짜 위험한건 사람이 위험한걸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임...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상황에서 사고가 남.
(물론 그전에 위험한 상태를 만들지 않는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1. "목"("목이 좋다" 할때의)
출입통제할때 엄청 검토해야할건데...
사람들의 주이동동선에서 사고가 많이 나는데 특히나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음.
근데 그런장소를 감안 안하고... 특히 사람을 다니지 못하게 막아버리면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곳을 지나가려다가 사고가 발생하게 되어있음.
정말 위험한 장소가 "목"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가 필요함.
(오늘 할 이야기의 알파 이자 오메가...)
2. 익숙함(무시)
처음엔 작업자가 1m도 안되는 곳에 올라가서 일해도 무서워서 다리가 후들 거리다가
나중엔 몇십m 위에서도 무덤덤해지는 경향이 있음.
근데 실제 사고는 저 1m도 안되는 곳에서 많이 발생함.
특히나...
본인의 신체능력의 한계를 잘 판단해서 젊었을땐 가능한일도
늙어서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걸 인지하면서 일을 해야함.
3. 피곤함
이건 spc 사례를봐도 알 수 있는데...
사람이 업무가 너무 가중되어 피곤하거나 힘이 달리는 경우 정상적인 판단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음.
그래서 본인의 건강상황이나 업무의 강도 등을 파악해가며 일을 할 필요가 있음.
(이건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한데... 제대로 하는 케이스가 거의 없어서 문제...)
4. 무지(몰라서)
이건 그냥 예를들어...
우리가 흔히 쓰는 전동드릴에 목장갑이 빨려들어가 손가락이 뽑혀나가는 사례도 많고.
물인줄 알고 마셨다가 쓰러지는 사례도 많음.
특히나 멍청한 팀장을 둔 곳에서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는데
겨울에 방수반장이 프라이머 바닥에 바르는 작업하다가
바닥이 얼었다고 토치로 얼음 녹이다 바닥에 바른 프라이머에 불이 붙어서
5분도 안되어 그날 작업했던거 다 태워먹은거 본적있음.
5. 나만 아니면 됨
위험한 상황을 본 사람이 뒷사람에게 알려주거나 담당자에게 이야기하지 않아서 생기는일...
특히나... 그 내용을 전달하면 전달한 당사자가 그일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게 귀찮아서라도 위험한 상황을 방관함...
6. 돌발행동
서로 싸우거나 장난치다가 상대방을 다치게 하는 경우도 은근히 많음.
특히 자재 나르는 작업할때나 위험한 장소에서 작업자끼리 장난치다가 많이 다침...
당연히 해당작업을 많이 안해본 사람이 장난칠 확률이 높고 ...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