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표현을 순화하겠지만,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무엇이 되고 안 되는지 기준을 누가 정한 적도 없다.
그 발언을 더 순화한다 해도 어떻게 순화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언론이 강력범죄를 묘사할 때도 유사한 표현을 쓰는데 왜 유독 정치인의 발언만 문제 삼느냐.
그렇게 따지면 극악무도한 범죄를 보도한 언론도 같은 비판을 받아야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표현에 좀 더 주의하겠지만, 기준이 일관되지 않다면 그 자체가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 있다.
정치적 잣대가 아니라 공정한 기준이 필요하다.
머릿속에 갈라치기밖에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남에게 갈라치기를 한다고 한다.
- 누구의 발언인지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 어제자 기사에 난 인용 내용에서 일부 발췌했습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