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이야기하면
사적폭력이 정당성을 띄려면
먼저 고담시티같이 공권력이 무너져 제기능을 하지 못한 상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공권력의 부존재가 결국 영웅을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상황이있는데....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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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윤석렬에 의해 세상의 공권력이 무너질 뻔 했었죠.
만약 그런날이 왔었다면 제가 여기서 위에 대한 관련글을 엄청 적었을텐데
그럴 기회?가 없이 무사하게 사태가 마무리된 점에 정말 감사하게 됩니다.
아무리 영웅적이고 정의로운 사적폭력이 멋있다 하더라도...
그런 사적폭력이 필요없는 세상을 유지하며 사는 것이 훨씬 아름다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세상을 만들어주신 분들의 노력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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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기 시작하면 너무 긴이야기라 최대한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제가 처음 이 생각을 하게된 사건의 주인공이신 박기서님이 오늘 별세하셨다고 하여 짧게 나마 글을 남깁니다.
박기서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