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 한 청춘이 하늘로 올라갔다.
소방관 아버지가 10여 년의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얻은
귀하디귀한 아들이었다.
부모는 목 놓아 울었지만, 사건은 이상하게 흘러갔다.
높은 자리의 죄지은 자들은 죄가 사라졌고,
진실을 밝히던 ‘군인 박정훈’이 죄인이 됐다.
2025년 7월 9일,
특별검사팀은 1심 무죄에 대한 항고를 포기한다.
그는 무죄가 됐다.
그리고 몇 시간 후, 다음 날 새벽,
내란범 수괴이자 채 해병의 죽음을 안개 속에 던져버리고,
박정훈 대령을 억울한 죄인을 만든
윤석열은 다시 갇힌다.
7월 10일 새벽 2시 7분 경이다.
이시각부터대한민국은제자리로돌아간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