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추기경 "교황·이재명·김정은 함께 사진 찍으면 얼마나 좋겠나"
이재명 대통령은 7일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남북관계 개선에 레오 14세 교황 및 유 추기경의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유 추기경을 접견한 이 대통령은 교황청이 한반도 평화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역할을 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새 정부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 조치를 통해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교황청의 계속적인 지지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유 추기경은 "남북교류에 관심이 크다. 레오 14세 교황도 남북관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출처 : 오유-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