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대 평가를 없애고 절대 평가로 가야 한다
2.진로 변경 시 불리하게 작용 할 것이란 우려와 실제로도 진로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의견
3.교사들의 과도하게 늘어나는 업무량
4.지방과 서울의 교육 격차 서울 내에서도 지역 별로 존재 하는 교육 격차 해결 방안 없음
5.더욱 늘어난 수행 평가로 현 제도가 학대와 동일 하다는 시각
6.심화되어 가는 학생간의 경쟁
7.정시에서도 보는 내신
현 제도 문제점을 이정도로 간략하게 개인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행중인 고교 학점제의 껍데기만 봤을 때는 꽤 괜찮은 제도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세부 시행 과정에서 학생간의 경쟁을 기존 제도보다 더욱 부추기고 있고
기존 제도의 부작용을 개선한 제도가 아닌 기존 제도의 부작용에 부작용을 더한 제도가 되어버린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교육 제도를 설계자 한 사람간에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전부 알 수 는 없으나
철학의 부재와 현실 인식 부족, 대립된 의견에 대한 책임 없는 타협의 결과물이 현 제도가 아닌가 하며 바라 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지속적으로 저점을 높여야 할 교육 제도가 저점을 높이는게 아니라
손쉬운 고점 줄세우기로 가고 킬러 문항이니 하며 그 안에서 더욱 비싼 사교육을 찾게 하고
더욱더 변별력을 위해 말도 안되는 킬러 문항으로 사교육자들 까지 욕하게 하게 하며 논란을 만들게 되고
이것의 악순환이 현 결과물이라고 봐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도를 과거로 가게 해달라는 여론이 생기게 되는 지경이 되는 건 아닐까 합니다
그 전 제도에선 이런 문제는 없었어
그 전전 제도에선 이런 문제는 없었어
그 전전전 제도에선 이런 문제는 없었어
과거의 제도가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거 보다는.....이 되면서
나쁜 기억이 추억이 되는 결론에 다다르게 된 건 아닐까 합니다
내신과 수행평가 생기부가 생기고 시험 변별력을 높이고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고 나서 들리는건....
내신 수행평가 때문에 잠을 못 재운다 생기부 때문에 교사와 소송중이다
입학사정관제는 부잣집 애들 대학 보내는 제도다 어쩌구 저쩌구
이것이 수시의 현재 입니다
다시 정시를 늘리고 수시를 줄여야만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거꾸로 가는 제도는 해본적이 없어서 맞는 말일지 틀린 말일지는 그 길을 가봐야 알지만
제도의 과거 회귀는 이미 과거가 증명해서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문제가 더 나을것 같다는 주장과 요구 때문에
제도를 과거로 회귀 하는 결정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나 자신의 10대를 되돌아 보면 당시 교육 제도에 대한 고민은 이러했습니다
수능을 한번 보는게 문제라면 4번 보게 하면 되는것 아닌가?
고3 과정이 사라지는 현 제도가 문제라면 그냥 고3까지 과정을 넣고
다음 수험생 기간을 1년 또는 n년으로 잡으면 되는것 아닌가?
사부나 스승이라는 개념에서 선생년놈이 된 시점부터는
교육 노동자이니 회사(교육부,학교)가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 해야 하는것 아닌가?
공고나 상고에 대한 차별부터 차별을 가르친것 아닌가?
대학생이 아닌 20대는 어떠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어떠한 사회적 인식이 있는지 많이 알려졌는가?
20살 대학생과 20살 사회 초년생의 사회적 제도적 차별은 없는가?
뭐 이런 갑작스럽게 꼬리에 꼬리는 무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얼마 없는 바램은
학교를 추억 할 수 있어야 한다
같은 나이 또래는 경쟁 상대가 아닌 친구다
하위 학생을 위로 끌어 올리는 교육 제도로 천천히 바뀌길 바란다
학생의 권리와 교육 노동자의 권리 둘다 보장 하고 보호 한다
뭐 이런거 정도 입니다
교육 제도의 답은 없습니다
모든 제도는 시행 시기엔 장점은 없고 단점만 존재 하는게 제도 입니다
첫시작부터 문제가 빠르게 발견 되었다면 빠르게 고치길 바랄 뿐입니다
어떤 대응을 할 지 아니면 대응이 없을지 기다려 보고 어떤게 나을지 고민 해보고
고민스러워 고민글을 두서 없이 적어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