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섬님 관련해서 사과드립니다.

시사

알섬님 관련해서 사과드립니다.

곱창시러 0 6,509 10:47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38504

 

평소에 정갈하게 글쓰시는것만 보다가 당일 오타가 심한거 보고 

오후에 반주라도 하셨나 싶어서 농담 한거였는데 (금요일 오후다 보니...)

그런 사정이 있으신줄 몰랐네요.

 

알섬님이 평소에 정치글 가끔 쓰신걸 기억해서 안철수 이야길 한건데

실제로 불편하신 분이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제가 오유에 경력이 짧은게 여기서 문제가 되네요ㅎ)

 

제가 기억력이 좋지 못해 또 같은 실수를 할지도 모르겠는데

최대한 정신 부여잡고 조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실수를 한다면...

그건 제 저주받을 기억력의 문제이니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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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하니까 제 일화 하나만 짧게 이야기하면...

제가 국민학교 4학년시절 제 이름을 까먹은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ㅎㅎ


그래서 평소 언어습관중

"전에 했던이야기인데"같은 문구가 자주 나오는것도

평소에 기억력 문제 때문에 제가 신경을 많이쓰는 부분이 있다보니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걸 병적으로 싫어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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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이 좀 길었는데...

 

제가 혹시나 싶어 

위에 문제의 글쓰면서 

알섬님 최근 게시물도 찾아보고 평소에 오타가 많지 않으셨던것도 검토하고

그래서 술드신게 아니라면

실제 건강이 걱정되어 관련 글을 적은 부분은 있었다는 점도 적어봅니다.

(평소 뇌심혈관계질환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같이 일하시던 어르신이 스텐스 수술할때까지 일주일 넘게 오지랖 부린 사람이기도 하구요)

 

결코 알섬님을 비하하거나 지적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구요.

이게

서로 얼굴을 보면서 하는 대화가 아니다 보니 생길 수 있는 오해같은걸로 이해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진짜 평소의 알섬님은 그런 문제가 있을꺼라고 전혀 생각을 못하기도 했구요.

나름 충분히 조심한다고 글을 썼는데도 그런 실수를 한거라는걸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과거 젊은시절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조심스럽게 살다보니 

자기 주장을 편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던 제 모습을 기억하기에...

50년 가까히 만들어나간 평소 제 언어습관을 갑자기 바꾸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건 저에게 그냥 닥치고 있으란 소리랑 다름이 없거든요 ㅎㅎ

 

물론 지금도 조금씩 더 나은모습으로

그리고 최선을 다해 조심스럽게 글쓰도록 노력은 하겠습니다 ㅎㅎ

 

잘 모르시겠지만...

(게시물 기준) 제가 글을 하루에도 2~3개씩은 썼다가 지우는 편입니다 ㅎㅎ

 

이래저래 상당히 부족한 제글을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이런 수준 낮은글이라 알섬님이 마음에 위로가 되지않을 가능성이 높다는걸 잘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거듭 알섬님께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출처 : 오유-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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